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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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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역사가 남긴 흔적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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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역사실 청동기시대 이미지

청동기시대(기원전 1000년경~기원전 100년경)는 농경과 목축이 본격적으로 행해짐에 따라 생산력의 증가와 함께 계층이 분화되고, 점차 신분적 차이가 발생하였다. 이 시대는 청동기를 제작, 사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민무늬토기(무문토기)·붉은간토기(홍도) 등 토기사용, 석검·석도 등 간석기의 보편적 사용, 농경의 보편화, 방어적인 집단취락 등으로 특징 지워진다.
전남동부지역에서 생활유적은 주거지가 대표적인데 낮은 구릉이나 평지에 입지하고, 중앙에 타원형 구덩이가 있으며, 그 주위에 기둥구멍이 2~4개가 있는 송국리형주거지가 많다. 무덤은 지석묘가 대표적인데 석곽형 묘실이 주류를 이루고, 비교적 풍부하고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고 있으며, 특징적인 유물로는 비파형동검, 옥 등이 있다.

고흥 석봉리, 중산리 고인돌

고흥 남양면 중산리·과역면 석봉리·과역면 도촌리 등 3개군 27기의 지석묘 유적으로 국도 27호선 고흥·벌교간 도로 확·포장공사구간내에 포함되어 1998년 12월부터 1999년 3월에 걸쳐 발굴조사가 실시되었다.
석봉리 지석묘는 해발 45m의 낮은 야산에 위치하고 있다. 상석은 모두 이동되었고, 상석없이 12기의 묘실이 확인되었다. 상석의 배치는 남·북 3열을 이루고 있고, 묘실의 배치도 남·북 3열을 이루며 배치되었으며, 묘실은 모두 석관형이다.
중산리 지석묘는 산기슭의 경사면에 위치하고 있다. 상석과 묘실이 함께 확인된 것은 5기이고, 묘실만 확인된 것은 13기이다. 대체로 상석과 묘실의 배치가 일치하고 있는데 남·북 방향으로 3개의 그룹으로 배치되고 있다. 유물은 석검·석촉·석겸·유구석부 등의 석기류와 채문토기, 환옥 등이다.

여수 화동리, 관기리 유적

안도는 여수시여수시 화양면 화동리와 소라면 관기리 일대로 곡간평지의 하단부이다. 경지정리지구에 포함되어 2002년부터 2003년에 걸쳐 2차례의 발굴조사가 실시되었다. 조사결과 청동기시대 지석묘와 석곽묘 81기, 청동기시대 주거지 6기가 확인되었다.
화동리 안골 유적은 일반적인 지석묘군이 열을 짓고 있는데 반해, 좁은 공간에 유기적으로 배치된 다수의 매장주체부가 확인되고 있다. 매장주체부의 장축도 동일하지 않고 인접한 석곽끼리 상호 직교하여 밀접한 연관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원형집석유구를 중심으로 다수의 매장주체부가 연접되고 있어 특이하다.
유물은 무문토기·홍도편· 석검·석촉·석부·지석·어망추·옥 등이다.

광양 용강리 기두(초등학교부지)유적

광양시 광양읍 용강리 607-1번지 일대로, 광양교육청에서 시행하는 용강초등학교 신축부지이다. 발굴조사는 2002년 4월부터 6월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유구는 청동기시대 주거지 21기, 삼국시대 주거지 3기, 석곽묘 1기, 수혈유구 5기, 굴립주 2기가 확인되었다.
청동기시대 주거지는 모두 중앙에 타원형수혈을 배치하고, 그 주변에 중심주공을 설치한 송국리형 주거지로 그 축조와 폐기방법은 비교적 정형화되었으며, 일부 주거지는 증·개축의 흔적이 확인된다. 평면형태는 방형계통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주거지의 주축방향은 대부분 남·북 방향으로 등고선과 수평을 이루고 있다. 유물은 석촉·석착·유구석부·망치돌·숫돌 등의 석기류와 무문토기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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