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사람들이 생기는 요즘, 다양한 새해 계획 중 빠질 수 없는 다이어트, 체중 감량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라면 혈당관리, 혈당 스파이크 라는 단어는 들어보았을 것이다. 신체 건강의 중요 요소 중 하나인 혈당에 대해 알아보자
혈당이란 혈액 속 포함되어 있는 당, 주로 포도당을 일컬으며 뇌와 적혈구의 에너지원이다. 인체는 항상성 유지를 위해 항상 일정한 혈당 수치를 유지해야 하는데 운동, 식사에 따라 그 수치가 변화한다.
정상적인 혈당 수치는 공복 혈당:80~130mg/dL, 식후 1시간 혈당:180mg/dL 이하, 식후 2시간 혈당:140mg/dL 이하이다. 보통 식사를 시작한 후 약 1시간 정도 지나면 혈당 수치가 최고점을 찍게 되는데 식후 2시간이 지나면 혈당 수치가 본래의 정상 범위로 돌아와야 한다. 따라서 식후 2시간 이후에 혈당이 150~160 이상이거나 200mg/dL 이상일 때 우리 아는 혈당 스파이크가 찾아왔다고 칭한다.
혈당관리의 이유에는 합병증과 당뇨병 예방이 있다. 심근경색, 신경병증, 당뇨병성, 뇌졸중, 동맥경화, 뇌질 혈관 등이 고혈당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다. 고혈당이 유지될 경우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갈증 증가, 피로감, 식욕 증가, 잦은 배뇨, 상처 회복 지연, 눈 건강 악화가 있다.
혈당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 위주의 식사, 당지수(GI)가 높은 음식을 가급적 피하고 식사를 할 때는 단백질을 먼저 섭취 후에 탄수화물을 섭취하여 탄수화물이 체내에서 흡수되는 속도를 늦추는 것이 좋다. 당지수가 높은 음식으로는 당면, 가래떡, 국수, 볶음밥, 수박, 백미, 도넛, 샌드위치. 낮은 음식으로는 바나나, 초도, 토마토, 버섯, 양배추, 오이, 미역, 시금치가 있다.
우리의 신체 건강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혈당, 작은 식습관을 통해 일상 속에서 쉽게 혈당을 관리하고 건강을 지키도록 하자.






_조나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