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안녕하십니까, SUB뉴스의 남가은입니다.
쌀쌀한 바람이 파고들며 옷이 한 겹 두 겹 두꺼워지는 10월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행사가 열려 추위를 잊게 해주었는데요,
그 첫 번째 소식 전해드립니다. 우리 대학 문예 동아리 4곳이 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합동 전시회를 개최했습니다.
최근 학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이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이번 전시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졌는데요.
자세한 소식, 문소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문소윤 기자] 2022 대학생 무한도전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문예 동아리 합동 전시회 *‘그날, 우리들의 이야기’*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순천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지난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습니다. ‘작가들의 대학생활’을 주제로,
하늘, 사진예술의 FMB, 크레파스 등 4개의 문예 동아리가 협업하여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 1층에서 전시를 열었습니다. 재학생은 물론 많은 시민이 전시장을 방문해
작품들을 감상하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10월 13일 목요일 오후 1시에는
하늘 동아리의 낭독회도 진행되어
약 15분간 문학과 감성의 시간을 나눴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정체기를 맞았던
문화 행사들이 다시 활기를 띠는 요즘,
이 같은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합니다. 이상 SUB뉴스 문소윤이었습니다.
10월은 한글 창제를 기념하는 한글날이 있는 달입니다.
이에 맞춰 국제교류교육본부에서는
외국인을 위한 제4회 한글 백일장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는데요,
진다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진다빈 기자] 우리 대학 국제교류교육본부에서는
제4회 순천대학교 외국인 한글 백일장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유학생들에게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국어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와 한국 문화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행사는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으며,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는 한국어학당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예쁜 손글씨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완성된 작품들은 1층 라운지에 전시되었고,
관객 투표도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오후 3시 45분부터는 백일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운문과 산문, 두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졌습니다.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10월 12일에 진행되었습니다. 한편, 같은 시각 수석홀에서는
우리말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영화 *‘말모이’*가 상영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뿐 아니라 한국인 학생들에게도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이상 SUB뉴스 진다빈이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대학생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축제가
10월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청연제’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열린 이번 축제 현장을
김상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상희 기자] 우리 대학 총학생회에서는
2022년 대동제를 ‘청연제’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개최했습니다. ‘청연제’는 푸른 달빛을 비추는 안개라는 뜻으로,
대동제 명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이름입니다. 청연제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열렸으며,
양일 모두 오후 12시부터 9시까지
다양한 부스와 체험형 주간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습니다. 첫째 날에는 동아리 오프닝 공연, 개회식, 향림가요제,
초청 가수 공연 등이 이어졌고, 둘째 날에는 턱걸이 및 림보 대회, 총장배 축구·농구대회 시상식,
순천대 토크쇼, 순천 퀴즈쇼, 장기자랑, 초청 가수 공연, 폐막식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축제였던 만큼,
학우들의 즐거운 웃음소리로 캠퍼스가 활기를 띠었습니다. 앞으로도 순천대학교 학우들의 추억 속에
청연제와 같은 빛나는 순간들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이상 SUB뉴스 김상희였습니다.
다가오는 중간고사 기간에도
웃음과 여유를 잃지 않기를 바라며,
이상으로 SUB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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