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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6) 새로운 언어, 익숙한 감정
작성자 언론사 등록일 2026.10.07



서지민

안녕하세요! 화요일 여러분의 점심시간을 책임지는 라디오 코너,


김은승


<새로운 언어, 익숙한 감정> 입니다!


서지민


여러분은 여러분이 좋아하는 일을 하시면서 행복감을

느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김은승

사랑하는 사람과 멀리 떨어지게 되어서 마음의 고통을 느꼈던 적은요?


서지민


마지막으로 다가오는 시험에, 압박해오는 진로 결정에 마음의 조급함을

느끼신 적은 있으신가요? 이건 아마 시험기간인 지금 많은 분들이

느끼고 계실 것 같아요.


서지민

저희가 앞서 언급했던 이 감정들! 알고 보니 다른 나라 언어들로는 한 단어로 지칭하는 말이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 그 단어들을 여러분께 소개드리려 합니다.


김은승

마음 속 깊은 곳에 어렴풋이 남아있던 감정들에게 이름을 붙이는 일. 그것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그 감정들을 다시 한번 선명히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을 거예요.


서지민


내 감정을 표현 할 수 있는 단어들을 많이 알게 되면 그만큼 섬세한

감정표현도 가능해지실 거고요.


김은승

그럼 바로 이 감정들의 이름을 알아보기 전에 악동뮤지션의

‘시간과 낙엽’ 듣고 오시겠습니다.


서지민

쌀쌀해진 지금 날씨에 어울리는 노래일겁니다.





악동뮤지션 - 시간과 낙엽



김은승

첫 번째로 소개드릴 단어는 ‘Arbejdsglæde(아바이츠글레드)’라는

덴마크 단어입니다.


서지민

덴마크어요? 저희 코너에서는 처음 소개되는 것 같아

벌써 궁금증이 생기는데요, 무슨 뜻을 가지고 있나요?


김은승

이 단어는 일, 노동이라는 뜻을 가진 ‘Arbejde(아바이드)’와 ‘Glæde(글레드)’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합성어로 일에서 느끼는 만족감과 행복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서지민

일에서 느끼는 만족감과 행복이요? 이거 코너 이름을

<새로운 언어, 익숙한 감정>이 아니라 <새로운 언어, 새로운 감정>으로

바꿔야 할 것 같은데요? 저는 느껴보지 못한 감정이거든요.


김은승

일하면서 느끼는 만족감과 행복이라니. 확실히 벽이 느껴지는 단어이기는 하죠. 하지만 이 감정이 어딘가에서 단어로도 존재한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또 느낄만한 감정이라는거 아니겠어요?


서지민


음... 확실히 그렇긴 하죠. 그럼 처음부터 마음의 문을 닫기보다는

열린 마음으로 이 단어를 받아들여볼게요.


김은승

좋습니다. 이어서 설명을 해보자면 이 ‘Arbejdsglæde(아바이츠글레드)’라는

단어는 자신이 하는 일이 자신의 정체성과 야망을 반영하며, 자신과 딱

맞다고 느낄 때 느껴지는 감정이에요.


서지민

일이 자신의 정체성과 야망을 반영해주고, 자신과 딱 맞다고 느껴진다?

그 사람은 일을 하면서도 참 행복할 것 같은데요?


김은승

그렇죠. 그래서 이 감정을 느끼는 사람은 일에 의해 스스로가

행복하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앎으로 성취감 또한 느껴요.


서지민


이 모든 감정들이 다 ‘Arbejdsglæde(아바이츠글레드)’라는 단어 하나에

포함되어 있다는거죠?


김은승


‘Arbejdsglæde(아바이츠글레드)’가 가지는 의미는 여기서 끝이 아닌걸요?

일을 하러 갈 때 느끼는 진정한 기쁨, 그리고 자신이 기여하는 바가 의미와

가치가 있다고 느끼는 것도 의미해요.


서지민


잠시만요. 처음에는 ‘이 단어 느끼기에는 좀 낯설어도 뜻 자체는 딱히

새롭지 않은데?’ 싶었는데 지금 들어보니 굉장히 복합적이네요. 조금

어렵게도 느껴지는 것 같아요.


김은승

그럼 한가지 예시를 들어볼까요?


서지민

오, 좋아요. 그럼 이 단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김은승

지금부터 본인이 말하는 것을 좋아하고, 직업이 라디오 진행자인 사람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서지민

그럼 라디오를 진행하는 것이 일이긴 하지만, 말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라디오를 하는 것이 즐거울 것 같아요. 열심히 말하는 나를 보며 ‘역시 나는

방송할 때 나답다.’ 라고 느낄 것 같고요.


김은승

그렇죠. 그리고 내가 기여를 하고 있는 이 라디오 방송으로 누군가는 위로를

받았을거라고 생각해보세요. 내가 기여가 참 의미있고 가치를 가진다고

느껴지겠죠?


서지민

네. 그렇게 되면 이 일이 즐겁고 행복한 이유가 꼭 월급을 받아서가 아니라

그 일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에서 올 것 같아요. 나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에 성취감도 올 것 같고요.


김은승

본인이 하는 일이 적성에도 맞고, 자신의 기여에 가치도 느끼고, 이 일을

할 때 행복하다는 것을 알기에 성취감도 느꼈네요? 바로 이것이 ‘Arbejdsglæde(아바이츠글레드)’인 거예요.


서지민


아, 이제 어느정도 감이 잡힌 것 같아요. 인스타나 유튜브에서 보이는

몇몇 분들을 봐보면 본인의 재능과 적성에 맞게 일도 하시잖아요.

그분들도 이 ‘Arbejdsglæde(아바이츠글레드)’을 느낄까요?


김은승

글쎄요, 당사자가 아니라서 쉽게 말은 못하겠지만 그분들이 일하는 과정을 보면 되게 몰입해서, 즐겁게 하시잖아요? 한순간일지라도 이 ‘Arbejdsglæde

(아바이츠글레드)’를 느끼지 않으셨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서지민


갑자기 궁금해진건데, 이 단어 우리나라의 ‘성취감’이라는 단어와

차이가 있나요?


김은승

오, 좋은 질문이에요. 이 두 단어는 감정을 느끼는 과정이 달라요.


서지민

음, 성취감을 생각해보면 느끼는 과정이 즐거울수도 있지만 힘들때가 더 많죠. 그리고 과정이 힘들어야 더 강하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김은승

하지만 이 ‘Arbejdsglæde(아바이츠글레드)’는 과정의 즐거움도 포함된

단어입니다. 월요일 아침 출근길에 느끼는 기대감, 내가 하는 일이

가치있다는 자부심, 동료들과의 건강한 유대감 등으로 과정 자체를 즐기는거죠.


서지민


그러고 보니까 덴마크 문화권에서는 일을 단순히 생계 유지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개인의 행복과 일상의 삶에 중요한 요소로 보잖아요? 그 문화를

반영한 단어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김은승

맞아요. 이 단어는 일에서의 행복이 사치가 아니라 삶의 만족도에도 필수적인 요소라고 여기는 덴마크 문화를 잘 보여주는 단어입니다.


서지민

일을 하면서 행복을 느끼는 게 사치가 아니라니. 한편으로는 부럽고,

저도 언젠가는 꼭 이 감정을 느껴봤으면 좋겠네요.


김은승

나의 적성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내가 잘하는 분야에서 하나씩 해나간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우리 모두가 각자의 일터에서 이 ‘Arbejdsglæde

(아바이츠글레드)’를 느낄 수 있기를 소망하며 세븐틴의 ‘CHEERS’

듣고 오겠습니다.




세븐틴 - CHEERS



김은승

네, 노래 듣고 왔습니다. 이제 저희가 살펴볼 두 번째 단어는 무엇인가요?


서지민


저희가 두 번째로 살펴볼 단어는 힌디어인 ‘Viraag(비라그)’입니다.


김은승

힌디어요? 오늘 덴마크어부터 힌디어까지 생각지도 못했던 나라들을

많이 만나네요.


서지민

이 단어는 뜻을 바로 설명하기 전에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네요.

혹시 사랑하는 사람과 멀리 떨어져본적이 있으신가요?


김은승

네, 저는 실제로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저희 친언니가 지금 서울에 있거든요. 학창시절 때부터 많이 의지하고 붙어다녔는데 한순간에 떨어지게 돼서

늘 보고싶은 마음 뿐입니다.


서지민

정말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저는 제 친한 친구가 얼마 전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낸 것을 봤는데요, 멀리 떨어지는 것만으로도 힘든데 훈련소에 있을 때는

연락도 안되니까 더 힘들어하더라고요.


김은승

저희 학교에 통학하는 학생들도 많지만 타지에서 와서 기숙사에 살고 있는

경우도 많잖아요? 그 학생들도 아마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멀리

떨어져 있는 중 아닐까요?


서지민

그럴 것 같네요. 그럼 두 번째로, 내가 좋아하던 사람이 다른 사람과

연애하던걸 지켜본 경험도 있으신가요?


김은승

왜 또 아픈 상처에 소금을 뿌리십니까. 슬프지만 저는 학창시절에 짝사랑만

해서 제가 좋아하던 친구들은 다 다른 사람과 연애하더라고요.


서지민

그럼 앞서 말했던 두 경험에서 감정은 어떠셨나요?


김은승


두 경험 다 상황이 다르긴 하지만 감정 자체는 비슷한 것 같아요.

가슴 한쪽이 아려오고, 슬프고, 애달프죠.


서지민

저희가 지금 살펴보고 있는 이 ‘Viraag(비라그)’가 바로 그 의미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사랑하는 사람과 멀리 떨어져 있을 때 느끼는 고통’이라는 뜻을 가져요.


김은승

이 단어의 뜻이 멀리 떨어져 있을 때 느끼는 고통이라면 첫 번째 질문은

이해가 되는데, 두 번째 질문은 왜 하신건가요?


서지민

그건 이 ‘Viraag(비라그)’라는 단어가 사랑하는 사람과 멀리 떨어져 있다는

이 말을 굉장히 폭넓게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김은승

아, 그러니까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게 물리적인 거리도 정서적인 거리도

포함한다는거죠?


서지민

네, 그렇죠. 심지어는 관계가 단절 된 이후에 그 사랑을 영원히 잃었다는

생각과 씨름하는 감정까지 포함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김은승

어쩌면 저는 이 단어를 저도 모르는 사이에 느껴봤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이 세 번째 상황과 관련된 감정도 느껴본 적이 있거든요.


서지민


오, 정말요?


김은승


네. 굉장히 친했던 친구와 싸우고 헤어지게 됐던 적이 있거든요.

다시는 이 관계를 되돌릴 수 없다는 생각에 굉장히 힘들더라고요.


서지민

사실 이 단어가 물리적 떨어짐, 정서적 떨어짐, 또는 사랑을 영원히 잃었다는

것에 슬퍼하는 상황까지 모두 포함하는 것은 각자의 상황이 다 다르긴 하지만 그 안에서 느끼는 감정은 비슷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김은승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상황은 다 다르지만 결국 그런 상황에서 우리에게

느껴지는 감정은 고통과 애달픔이니까요.


서지민

여러분, 혹시 저희가 전에 소개드렸던 'Retrouvailles(레트루바이)‘라는

프랑스어 기억나시나요?


김은승


오랜 이별 끝에 다시 만난다는 뜻을 가지고 있던 그 단어 말이죠?


서지민


네 그렇죠. 혹시라도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멀리 떨어져있음으로 인해서 ‘Viraag(비라그)’를 느끼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그분에게는 긴 기다림 끝에

이 'Retrouvailles(레트루바이)‘가 오길 바랍니다.


김은승


물론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분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겠지만요.


서지민


사랑하는 사람과 정서적으로 먼 거리에 계신 분들에게도 언젠가는 툭툭 털고 일어나 새로운 사랑을 할 수 있는 때가 오길 바랍니다.


김은승

네, 그러면 악동뮤지션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라는 노래 듣고 세 번째 단어 만나보러 가시겠습니다.





악동뮤지션 -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서지민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요. 내가 사랑했던 그 사람을 사랑하는거지.

정말 심금을 울리는 노래였습니다.


김은승


세 번째로 살펴볼 단어는 바로 ‘Nankurunaisa(난쿠루나이사)’라는 단어인데요


서지민


발음에서부터 많은 분들이 짐작하실 수 있듯이 일본어입니다.


김은승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든 될거야.’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서지민


이 단어는 오키나와 사투리에서 유래한 아주 유명한 표현으로 ‘걱정하지마,

저절로 흘러갈 거야’라는 말로도 번역할 수 있다고 합니다.


김은승

아무리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모든 것에는 나름의 의미가 있으며 현실은

근본적으로 자애롭다는 사실을 믿으라는 격려의 메시지가 담겨 있어요.


서지민

‘현실은 근본적으로 자애롭다.’ 다시 말하자면 자기 인생의 상황을 더 낫게

바꿀 수 있는 힘과 능력을 믿으라는 거죠. 우리가 우리 인생을 더 낫게 하려고 노력한다면 현실은 자애롭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변화하니까요.


김은승


이 단어가 전하고자 하는 뜻은 너무 예쁘지만 동시에 이 단어에는 반발심이

들수도 있을 것 같아요.


서지민

그렇죠. 지금 내 앞에 있는 문제는 너무 크고 힘든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거라는 말이 무책임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크게 보면 세상에서는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도 해결되지 못한 많은 일이 있으니까요.


김은승


하지만 우리가 이 단어에서 가져가야 할 태도는 분명히 있습니다.


서지민

이 ‘Nankurunaisa(난쿠루나이사)’가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든 될거야.’라는

뜻이라고 했잖아요? 즉, 어떤 일이 어떻게든 되려면 우리의 기다림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거죠.


김은승

우리는 종종 조급한 마음에 빨리 성과가 나길 바라기도 합니다. 지금 당장

실력이 늘어야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고, 나보다 뛰어난 사람들을

따라잡을 수 있으니까요.


서지민

하지만 생각해보면 오늘 한끼를 때울 라면도 먹기 위해서 3분이라는 기다림이 필요한데, 내가 인생에 바라는 큰일을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기다림이

필요하겠어요.


김은승

그러니 잠시 조급해진 마음을 내려놓으시고 한 숨 고르시면서 기다림의 태도를 가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지민

그리고 여러분에게 긴 인내를 요구하는 그 어려움을 ‘걸림돌’로 바라보지

마세요. 성장과 변화를 위한 ‘디딤돌’로 생각해보세요.


김은승

여러분이 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꾸준히 노력하신다면 반드시 그 어려움은

여러분을 성장하게 할 것이니까요.


서지민


‘마쿠투 소오케에 난쿠루 나이사’ 번역하면 ‘마땅하게 행동하면 어떻게든

모든 게 잘되는 걸 보게 될 것이다.’


김은승

이 ‘Nankurunaisa(난쿠루나이사)’라는 단어가 유래한 속담입니다.


서지민


남들과 끊임없이 경쟁해야 하는 사회에서 늘 조급해지는 우리 자신에게 오늘은 ‘Nankurunaisa(난쿠루나이사)’를 말해주는 것이 어떨까요?


김은승


마지막 노래입니다.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



이적 - 걱정말아요 그대


서지민

네, 따뜻한 위로가 되는 마지막 노래까지 듣고 왔습니다. 너무나도 아쉽지만

오늘의 라디오는 여기서 마쳐야 할 것 같은데요,


김은승

일에서 얻는 즐거움 ‘Arbejdsglæde(아바이츠글레드)’, 사랑하는 사람과

떨어졌을 때 느끼는 고통 ‘Viraag(비라그)’,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든 될거야라는 뜻의 ‘Nankurunaisa(난쿠루나이사)’까지 오늘 살펴보았습니다.


서지민

사실 ‘Nankurunaisa(난쿠루나이사)’는 ‘감정언어’라고 보기에는 좀 애매하지만, 곧 2학기 중간고사를 앞둔 여러분께 꼭 전해주고 싶어서 새로운 언어 소개에

좀 더 포인트를 두고 선정해봤습니다.


김은승

어쩐지. 마땅하게 행동하면 어떻게든 모든 게 잘되는 걸 보게 될 것이라는 말을 듣고 시험 공부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거든요.


서지민


저희 라디오는 시험기간동안에는 방송을 하지 않는데요, 오늘이 그래서

중간고사 전 마지막 방송이었던거죠.


김은승

오랫동안 헤어져야 하니까 아쉬움이 더욱 큰 것 같습니다. 이 감정도

‘Viraag(비라그)’에 포함이 될까요?


서지민

하하, 글쎄요. 저희 <새로운 언어, 익숙한 감정>이라는 코너는 다음에도

여러분의 감정표현과 인간관계에 도움되는 감정단어들로 중간고사 후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김은승

지금까지 AD 이윤영, 기술 박광명, 아나운서 김은승


서지민

서지민이었습니다. 다들 중간고사 파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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