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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7) 패션, 역사부터 트렌드까지
작성자 언론사 등록일 2026.09.07


안녕하십니까. ‘패션, 역사부터 트렌드까지의 진행을 맡은 진행자 조나윤입니다. 지금 입고있는 옷, 어떻게 지금의 스타일까지 도달하게 됐는지 생각해보신적 있으신가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옷의 역사 속으로 빠져봅시다.


오늘의 주제는 모두의 옷장에 한 벌씩은 있을 것 같은 청바지입니다. 저는 청바지를 거의 가죽처럼 입고 다니는데요, 격식을 차릴 수도 있고 캐주얼하게도 입을 수 있는 정말 활용도가 높고 매력적인 옷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에는 색상과 핏, 디테일까지 정말 다양해지면서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힌 청바지가 원래는 작업복이었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시작은 1948년 미국의 캘리포니아 골드러시입니다. 당시 캘리포니아에서 엄청난 규모의 금광이 발견되어 사람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미국 서부로 몰려듭니다. 그 만큼 정말 많은 인구가 유입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뉴욕에서 장사를 하던 리바이 스트라우스가 한 가지 생각을 합니다. 금광으로 가서 금을 캐는 것 보다 금을 캐는 사람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는 것이 더 큰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란 것이죠. 여기서 잠깐 리바이 스트라우스의 이름을 듣고 떠오르는 것이 있으신가요? 맞습니다. 대표적인 청바지 브랜드인 리바이스의 설립자가 바로 스트라우스입니다.


NewJeans - New Jeans (1:49)


그렇게 스트라우스가 처음 시작한 사업이 바지의 원재료를 재단사들에게 납품하는 것인데요, 그러던 중 천을 납품받던 제이콥 데이비스가 이야기합니다. 자신에게 찾아 온 한 여인이 광부인 남편이 입는 바지의 주머니가 계속 찢어져 골치라 했다고 말이죠. 당시의 광부들은 금이 포함되어있다고 생각하는 돌들을 주머니에 넣고 작업을 했기 때문이죠.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스트라우스는 데이비스와 함께 강도 높은 천인 데님으로 튼튼한 바지를 만들고 약한 부분을 리벳으로 고정하는 디테일을 추가하여 새롭게 만들어진 바지가 바로 청바지입니다.


청바지는 튼튼한 내구성으로 역시 광산 노동자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인기에 따라서 유사품도 엄청나게 등장했기 때문에 스트라우스와 데이비스는 특허를 등록하게 됩니다. 그렇게 독점적으로 특허를 등록하며 이들의 청바지는 급속도로 유명세를 얻었습니다.


리바이스는 계속해서 사업을 이어나가며 1890년대에는 지금도 유명한 그 청바지 리바이스 501’이 엄청난 인기를 끌며 리바이스는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하지만 당시까지만 해도 광부나 카우보이같은 사람들이 주로 착용하면서 동부 사람들에게는 그리 좋지 않은 인상이었는데요. 하지만 1차 세계대전 이후 1920년도 미국의 대호황기가 찾아오며 동부사람들도 서부로 여행을 오면 청바지를 사서 돌아갔다고 합니다. 이후 2차 세계대전 중 전 세계로 파병된 미군에 의해 청바지를 더욱 널리 알렸고 여성용 바지로도 마케팅을 하며 소비층을 늘렸습니다. 그렇게 청바지는 주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노래 들은 이후에는 현대의 청바지에 대하여 이야기 하겠습니다.


aespa - LEMONADE (3:07)


, 노래 잘 들으셨나요? 이제 현대의 청바지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초기의 청바지는 일직선의 모양이 나오는 스트레이트 핏이였습니다. 하지만 패션의 흐름은 계속 변화하기에 리바이스 이외의 다른 브랜드에서도 많은 청바지가 나오는 지금, 다양한 핏의 청바지가 존재하는데요. 넓은 통의 와이드 핏 허벅지 부분은 넓고 발목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벌룬 핏, 여기서 발전하여 밑단으로 갈수록 휘어지는 커브드 핏이 있습니다. 와이드 핏이 등장했을 때도 정말 트렌디하다 생각했는데 밑단 실루엣의 디테일을 높여주는 커브드 핏이 나왔을 때는 정말 감탄을 금치 못 했는데요. 또 허벅지는 붙고 밑단은 퍼지는 플레어 핏도 있습니다. 플레어핏은 주로 여성분들이 선호하였지만 작년 슈퍼볼 하프타임 쇼켄드릭 라마가 플레어 핏 청바지를 입고 나오뒤 남성들 또한 많은 관심을 가지며 모두가 선호하는 타입의 청바지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착용하는 사람이 드물지만 어린시절 사진에는 꼭 보이는 스키니 핏 등 정말 다양합니다.


핏뿐만 아니라 원단과 디테일에도 다양한 선택지가 있습니다.

생지와 비슷하게 가공 처리가 되어있지 않지만 더욱 탄탄하고 불규칙한 짜임과 빨간색 스티치의 마감을 지닌 샐비지 청바지워싱이 미리 되어 나오는 워싱 청바지찢청이라고 불리우는 데미지 청바지


저는 그 중에서도 생지 청바지가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생지는 아무런 가공 처리나 워싱이 되어있지 않은 원단을 이야기합니다. 원단에 풀을 먹여서 만들기 때문에 뻣뻣한 재질인 생지는 착용자의 생활 습관에 따라서 형태와 워싱이 생기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워싱한 것과 다르게 나만의 무늬를 가진 청바지라는 느낌에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더라고요. 하지만 단점도 존재합니다. 생지 청바지는 세탁을 할 때마다 물이 많이 빠지고 변형이 되기 때문에 첫 세탁을 최대한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찝찝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매력적인 나만의 무늬가 기대되는 청바지입니다.


그저 청바지라고 부르지만 정말 다양한 종류의 청바지가 있는 것 같네요. 청취자 분들은 어떤 청바지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Kendrick Lamar - Not LIke Us(4:34)


지금까지 청바지의 다양한 유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현재 가장 유행하는 스타일의 청바지는 뭘까요? 대표적인 패션잡지사 보그엘르에서 공통 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바로 스트레이트 핏의 청바지인데요. 과하게 와이드하지도 않고 몸에 너무 붙지도 않는 스트레이트 핏은 담백함과 동시에 체형에 구애받지 않고 입을 수 있게 떄문에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것 같습니다. 개성있는 워싱과 자유로워 보이는 와이드 핏도 좋지만 역시 클래식은 질리지가 않네요.


그래도 역시 가장 좋은 것은 입고싶은 옷을 입는 거라 생각합니다. 패션은 자유의 표현이고 각자의 개성이니까요.


LESSERAFIM - Come Over(2:17)


오늘은 저와 함께 청바지의 역사와 현대의 청바지 종류, 유행까지 알아보았는데요. 항상 입던 청바지, 그 배경을 알게 되니 더욱 흥미롭지 않나요? 다음에는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조나윤 기술 한누리 AD 장지유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NewJeans - Supernatural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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