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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점심, 다양한 스포츠의 매력를 전해드리는 코너, ‘캠퍼스 라커룸’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라디오 진행을 맡은 김선태입니다. 여러분 올해 여름 진행됐던 북중미월드컵 기억하시나요? 많은 분들이 새벽에 잠을 줄여가며 보셨을 거 같은데요, 오늘의 주제는 바로 ‘축구’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너무 친숙한 스포츠, 축구. 노래 한 곡 듣고 축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악 삽입: 서리 ? Run (02:42) ]
여러분은 축구가 언제부터 시작됐다고 생각하시나요? 사실 축구의 시작을 정확히 언제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공을 발로 차는 놀이는 고대 중국의 '추쥐', 일본의 '게마리',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도 발견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놀이들은 지금의 축구와는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규칙이 일정하지 않았고, 지역마다 경기 방식도 모두 달랐습니다. 어떤 곳에서는 손을 사용해도 되었고, 어떤 곳에서는 상대를 넘어뜨리는 것도 허용됐습니다. 즉, 당시에는 '축구'라는 하나의 스포츠가 아니라, 발로 공을 차는 다양한 놀이가 존재했던 것입니다.
19세기에 들어 영국에서는 학교마다 축구가 큰 인기를 얻기 시작합니다.
문제는 학교마다 규칙이 전부 달랐다는 점이었습니다. 어떤 학교에서는 상대 선수를 몸으로 밀거나 넘어뜨리는 것이 허용됐지만, 다른 학교에서는 반칙이었습니다. 그래서 1863년, 런던에서 여러 학교와 클럽 대표들이 모여 하나의 규칙을 만들기로 결정합니다. 이것이 바로 **잉글랜드 축구협회(FA)**의 탄생입니다. 이때 만들어진 규칙은 현대 축구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축구와 당시 축구는 여전히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초창기에는 선수 교체 제도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도 다른 선수와 교체할 수 없었기 때문에, 한 명이 부족한 상태로 끝까지 뛰는 경우도 흔했습니다.
오프사이드 규칙도 지금과는 달랐습니다. 초기 축구에서는 공격수가 공보다 앞에 있기만 해도 거의 모두 오프사이드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공격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고 득점도 매우 적었습니다.
이처럼 축구는 처음부터 완성된 스포츠가 아니었습니다.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규칙이 바뀌었고, 더 많은 득점을 위해 오프사이드 규정이 수정되었으며, 더 공정한 경기를 위해 심판 제도와 VAR이 도입되었습니다. 즉, 현대 축구는 160년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계속 발전해 온 스포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축구를 설명할 때 월드컵을 빼놓을 수 없겠죠? 노래 듣고 월드컵의 역사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음악 삽입: CORTIS ? YOUNGCREATORCREW (02:56)
여러분은 월드컵이 처음부터 세계 최고의 스포츠 축제였다고 생각하시나요? 사실 그렇지 않았습니다. 월드컵이 탄생하기 전까지 국제 축구대회는 올림픽이 유일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올림픽 축구에는 한 가지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올림픽은 아마추어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최고의 선수들 가운데는 이미 축구를 직업으로 삼고 돈을 받고 뛰는 프로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프로 선수들은 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었습니다. FIFA는 이런 상황을 보며 고민하게 됩니다. '진짜 세계 최고의 팀을 가리는 대회가 필요하지 않을까?' 그 결과 1930년 FIFA는 처음으로 자체 국제대회인 월드컵을 개최하게 됩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쉽게 참가할 수는 없었습니다. 비행기가 거의 없던 시대였기 때문에 유럽 국가들은 개최국까지 2주 이상 배를 타고 이동해야 했습니다. 이 때문에 참가국은 겨우 13개국뿐이었습니다. 심지어 지금처럼 예선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FIFA가 초청장을 보내고 참가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후 월드컵은 점점 규모가 커지기 시작합니다. 1934년부터는 예선이 생겼습니다. 참가를 원하는 국가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1970년에는 최초로 컬러TV 중계가 이루어졌고, 1982년에는 참가국이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1998년에는 다시 32개국으로 늘어나며 오늘날 우리가 익숙한 월드컵 형태가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2026년부터는 무려 48개국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더 많은 국가가 세계 무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변화입니다.
음악 삽입: Charlie Puth ? Cheating on You (03:16)
많은 사람들이 축구를 이야기하면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세리에A를 먼저 떠올립니다. 그렇다면 왜 최고의 선수들은 대부분 유럽으로 향할까요?
사실 초창기 축구는 영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영국은 산업혁명을 가장 먼저 경험한 나라였습니다. 철도와 도시가 발달하면서 사람들은 주말마다 축구를 보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프로리그가 만들어졌습니다. 세계 최초의 프로리그 역시 영국에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각 나라들은 서로 다른 축구 문화를 발전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영국은 빠른 템포와 몸싸움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프리미어리그는 지금도 가장 빠른 리그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스페인은 조금 달랐습니다.
네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스포츠인 축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다음에도 흥미로운 종목을 가져와 보겠습니다. 짧은 패스를 이용해 공을 오래 소유하는 축구가 발전했습니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티키타카'라는 전술을 완성하며 세계 축구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메시와 사비, 이니에스타가 보여준 짧은 패스 플레이는 지금도 축구 역사 최고의 전술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이탈리아는 수비의 나라였습니다. 상대 공격을 막는 전술인 카테나치오를 발전시켰고, 세계 최고의 수비수들이 많이 탄생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김민재 선수가 이탈리아의 빅클럽 나폴리에서 뛴 경험이 있습니다.
결국 리그마다 특징은 다르지만 좋은 선수, 많은 투자, 높은 중계권 수익, 세계적인 팬층이 모이면서 유럽은 자연스럽게 축구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음악 삽입: Warren Hue ? RUNAWAY W ME (03:01)
네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스포츠인 축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다음에도 흥미로운 종목을 가져와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술 : 심송현, 장지유, AD 박성수 아나운서 김선태였습니다. 지금까지 청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ADㅇ음악 삽입:Kathleen - Pure Imagination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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