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SCNU POPUP

1/4
닫기
닫기

제목, 이미지, 이미지설명, 내용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2026.09.02) 장르를 듣다 (재즈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작성자 언론사 등록일 2026.09.02

오프닝 멘트

SM UP < 오프닝 BG : 산뜻한 시작의 느낌이 나는 JAZZ 배경음악>

(오프닝 BGM은 계속 송출 - , 볼륨레벨을 줄여 잔잔하게 들릴 정도)

안녕하세요.

음악을 듣고, 음악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

<장르를 듣다>의 김윤지입니다.

여러분은 '재즈'라고 하면 어떤 음악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작은 재즈바에서 들려오는 피아노 소리, 트럼펫이나 색소폰의 부드러운 선율,

혹은 영화 속에서 분위기 있게 흘러나오는 음악을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재즈는 사실 하나의 모습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음악입니다.

빠르고 신나는 음악도 있고, 조용하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도 있습니다.

그리고 시대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의 재즈가 등장하기도 했죠.

그렇다면 재즈는 어디에서 시작되었고, 어떻게 이렇게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하게 되었을까요?

오늘 <장르를 듣다>에서는 재즈의 시작부터 시대에 따른 변화까지 그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재즈를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한 곡 들어볼까요?

오늘 첫 번째로 준비한 곡은

Frank Sinatra(프랭크 시나트라)입니다.

편안하게 들어보시죠.

(BGM OUT)

OPENING BGM DOWN / and /

M1 UP [ Frank Sinatra - Fly Me To The Moon ] DOWN
( https://youtu.be/JYuyWrkwpok?si=iT9CV5clTg2xz_fJ )

코너1 - 재즈의 역사

(느린템포 Jazz BGM 볼륨레벨 작게해서 송출)

Frank Sinatra(프랭크 시나트라)듣고 오셨습니다.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재즈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재즈는 20세기 초 미국에서 발전한 음악입니다.

그중에서도 재즈의 초기 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도시가 있는데요.

바로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뉴올리언스입니다.

당시 뉴올리언스는 다양한 문화와 음악적 전통이 만나던 도시였습니다.

특히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음악적 전통을 바탕으로

블루스와 래그타임, 행진곡 등 여러 음악적 요소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재즈가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재즈에서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즉흥연주'입니다.

정해진 멜로디를 그대로 연주하는 것에서 벗어나 연주자가 그 순간 자신의 방식으로 음악을 만들어가는 것이죠.

그래서 같은 곡이라도 연주자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으로 연주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재즈는 처음부터 지금처럼 감상하기 위한 음악만은 아니었습니다.

춤을 위한 음악으로도 연주되었고, 퍼레이드나 여러 지역의 공연에서도 연주되면서 사람들에게 점점 알려지게 됩니다.

그리고 1917년에는 Original Dixieland Jass Band(오리지널 딕시랜드 재즈 밴드)의 음반이 발매되면서

재즈가 상업적인 음반을 통해 더 넓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재즈의 발전은 한 밴드나 한 사람에 의해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뉴올리언스의 여러 음악가들이 이미 만들어가고 있던 음악적 전통이 있었고, 그 위에서 수많은 음악가들이 새로운 연주를 시도하면서 재즈는 계속 발전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루이 암스트롱입니다.

루이 암스트롱은 뛰어난 트럼펫 연주와 즉흥연주를 통해 재즈의 발전에 큰 영향을 준 음악가입니다.

특히 개인의 연주와 즉흥연주가 재즈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 대표적인 인물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재즈는 뉴올리언스를 중심으로 발전한 뒤 미국의 여러 지역으로 퍼져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재즈는 또 다른 변화를 맞게 됩니다.

스윙과 빅밴드, 비밥, 쿨 재즈와 하드 밥, 그리고 퓨전까지.

재즈는 시대가 바뀔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그렇다면 재즈는 어떤 과정을 거쳐 변화해 왔을까요?

그 이야기를 하기 전에 음악을 한 곡 더 들어보겠습니다.

재즈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 Louis armstrong(루이 암스트롱)입니다.

(BGM OUT)

M1 UP [ Louis armstrong - What a wonderful world ] DOWN
( https://youtu.be/rBrd_3VMC3c?si=X1wN-Ugd3kgVgadh )

코너2 - 재즈의 변천사

(약간 빠른템포 Jazz BGM 볼륨레벨 작게해서 송출)

루이 암스트롱의 듣고 오셨습니다.

앞에서는 재즈가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알아봤다면, 이번에는 재즈가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재즈의 역사를 보면 한 가지 재미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끊임없이 변화했다는 것입니다.

먼저 1920년대에 들어서면서 재즈는 미국의 대중문화 속으로 빠르게 퍼져나갑니다.

당시 재즈와 새로운 춤, 그리고 새로운 문화가 함께 유행하면서 1920년대를 '재즈 시대', Jazz Age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1930년대와 1940년대에는 '스윙'이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여러 명의 연주자가 함께 연주하는 빅밴드가 중심이 되었는데요.

듀크 엘링턴이나 베니 굿맨 같은 음악가들이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많은 악기가 함께 만들어내는 풍성한 사운드와 춤추기 좋은 리듬이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1940년대가 되면서 재즈는 또 다른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바로 '비밥'입니다.

찰리 파커와 디지 길레스피 같은 음악가들은 더 빠르고 복잡한 멜로디와 화성을 사용하고, 즉흥연주를 더욱 강조했습니다.

이때부터 재즈는 단순히 춤을 위한 음악을 넘어 음악가들이 자신의 연주와 음악성을 깊이 탐구하는 음악으로도 발전하게 됩니다.

1950년대에는 또 다른 흐름이 등장합니다.

보다 차분하고 절제된 느낌의 '쿨 재즈'입니다.

마일스 데이비스와 쳇 베이커, 데이브 브루벡 등이 대표적인 음악가로 꼽힙니다.

반면 보다 강렬한 사운드와 블루스의 느낌을 강조한 '하드 밥'도 함께 발전했습니다.

그리고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재즈는 더욱 실험적인 음악이 됩니다.

기존의 화성과 형식에서 벗어나 더 자유로운 즉흥연주를 시도하는 '프리 재즈'가 등장했고,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에는 록과 펑크, 전자악기 등의 요소가 재즈와 결합하면서 '재즈 퓨전'이라는 새로운 형태도 등장합니다.

이렇게 보면 재즈는 한 가지 스타일을 유지해온 음악이 아닙니다.

시대가 바뀔 때마다 새로운 음악과 만나고, 새로운 연주 방법을 시도하면서 계속 자신의 모습을 바꿔왔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재즈'라고 부르는 음악 안에는 굉장히 다양한 소리가 존재합니다.

편안하고 부드러운 음악도 있고, 빠르고 복잡한 음악도 있습니다.

그리고 록이나 펑크 등 다른 장르의 영향을 받은 음악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다양한 모습 속에서도 재즈를 이어주는 중요한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음악을 표현하려는 태도입니다.

어쩌면 재즈의 역사는 '정해진 답을 따르기보다 새로운 소리를 찾아온 역사'라고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재즈의 정신은 오늘날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재즈는 이후의 음악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요?

잠시 음악 한 곡을 듣고 마지막 코너에서 그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처음에 들었던 Frank Sinatra입니다.

(BGM OUT)

M1 UP [ Frank Sinatra - My Way ] DOWN

( https://youtu.be/qQzdAsjWGPg?si=-df-lrcp2flwoQJz )

코너3 - 다음 장르 맛보기

(빠른템포 Jazz BGM 볼륨레벨 작게해서 송출)

Frank Sinatra 듣고 왔습니다.

방금 들으신 는 프랭크 시나트라를 대표하는 아주 유명한 곡인데요.

다만 한 가지 짚고 넘어가자면, 이 곡 자체가 재즈를 대표하는 곡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프랭크 시나트라는 재즈와 스윙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대표적인 보컬리스트이지만, < My Way >는 재즈보다는 팝과 전통적인 팝 발라드에 가까운 곡입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재즈라는 장르를 이야기하면서 재즈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발전한 프랭크 시나트라의 음악도 함께 들어봤다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재즈의 역사를 이야기하다 보면 자주 등장하는 음악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블루스'입니다.

블루스는 재즈의 한 종류라고 할 수는 없지만, 재즈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영향을 준 음악적 전통 가운데 하나입니다.

블루스 역시 미국에서 발전한 음악인데요.

특히 미국 남부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공동체를 중심으로 19세기 말부터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블루스는 이후 재즈뿐만 아니라 R&B와 록, 그리고 다양한 대중음악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렇다면 블루스는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요?

왜 블루스에는 특유의 쓸쓸하면서도 강한 느낌이 있는 걸까요?

그리고 우리가 지금 듣는 음악 속에는 블루스의 흔적이 어떻게 남아 있을까요?

다음 <장르를 듣다>에서는 오늘 재즈 이야기에서 잠깐 만났던 '블루스'를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곡을 들으면서 이번 방송을 마무리하겠습니다.

Nat King Cole입니다.
(BGM OUT)

M1 UP [ Nat King Cole - L-O-V-E ] DOWN

( https://youtu.be/UZWmtxLiiFE?si=E78zxI2MiswTjmWs )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