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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한 연애 시그널’ 체험형 캠페인에 학생 343명 참여 … 건강한 관계문화 확산, 인권센터 역할 알려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인권센터는 지난 6월 1일부터 2일까지 열린 향림대동제 기간 동안 ‘교제폭력 및 스토킹 예방 캠페인’ 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교제폭력과 스토킹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대학생들이 스스로의 관계를 점검하며 건강한 관계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인권센터는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하면서도 예방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3단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부스를 구성했다. 먼저 ‘연애 시그널 테스트’에서는 부스 입구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교제폭력 및 스토킹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관계 유형을 안정형·점검형·도움이 필요한 신호 등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참여자들은 룰렛을 돌려 ‘통제’, ‘감시’, ‘폭력’ 등 교제폭력과 스토킹을 상징하는 단어를 확인한 뒤, 해당 단어가 적힌 풍선을 향해 다트를 던져 터뜨리는 체험에 참여했다. 이는 사랑을 가장한 폭력의 위험 신호를 인식하고 거부한다는 의미를 담아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미션을 완료한 참여자 전원에게 인권센터가 자체 제작한 「교제폭력·스토킹 예방 가이드」 리플렛과 물티슈, 야광팔찌를 제공했으며, 미션 성공 여부에 따라 음료 쿠폰과 캐릭터 키캡 등 다양한 기념품도 함께 제공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총 343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4.7점(5점 만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여 학생들은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교제폭력과 스토킹의 위험 신호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해 필요한 존중과 경계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응답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인권센터 서포터즈 학생들이 아이디어 기획부터 부스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단순히 설명을 듣는 캠페인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면서 관계를 돌아볼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정동보 국립순천대학교 인권센터장은 “축제라는 열린 공간에서 학생들이 교제폭력과 스토킹의 위험 신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사랑보다 먼저 필요한 것은 존중’이라는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인권센터가 대학 구성원들에게 언제나 열려 있는 든든한 학내 도움처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인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 인권센터는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과 인권교육, 상담 및 권리구제 지원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교제폭력이나 스토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 인권센터(대학본부 607호) 또는 외부 전문기관(경찰청 112, 여성긴급전화 1366)을 통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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