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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9) 취미생활 탐구영역
작성자 언론사 등록일 2026.05.29



향림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SCNU 취미생활 탐구영역의 문을 엽니다. 저는 진행을 맡은 아나운서 이현주입니다.

요즘 낮에는 부쩍 덥다 싶더니 이제는 슬슬 장마철이 다가오는지 하늘이 자주 흐려요. 공기도 제법 눅눅해진 것 같고요.

날씨가 이렇게 후덥지근 해지기 시작하면 신체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쉽게 지치기 마련이잖아요.

맑았다가 흐렸다가 하는 날씨 때문에 유독 기운도 없고 예민해지기 쉬운 시기인데요.

오히려 날씨가 흐릴 때일수록 내가 좋아하는 작은 즐거움들로 기분 전환을 해줘야 일상의 생기를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 만큼은 답답하고 텁텁한 공기는 잠시 잊고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편안하게 숨을 고르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노래 듣고 오겠습니다. nct dream의 we young.


nct dream - we young


노래 듣고 왔습니다. 자, 본격적인 첫 번째 코너 영화 탐구 시간입니다.

지금 우리 대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치가 있다면,

그건 아마 산더미처럼 쌓인 할 일 속에서도 멘탈이 무너지지 않는 강철멘탈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 추천해드리고 싶은 영화는, 치열하게 버티는 삶의 끝판왕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바로 패션계의 냉혹한 현실을 다룬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인데요.

명문대를 졸업하고 진정한 저널리스트를 꿈꾸던 주인공 ‘앤디’는 패션의 ㅍ 자도 모른 채,

뉴욕 최고의 패션 매거진 ‘런웨이’에 편집장의 비서로 덜컥 입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얼음처럼 차갑고 독설을 일삼는 전설적인 편집장 ‘미란다’를 상사로 마주하죠.

쏟아지는 과제와 시험 범위처럼, 앤디 역시 불가능해 보이는 미션과 업무 폭탄 속에서 매일 밤 눈물을 터트립니다.

하지만 불평하는 대신 독하게 정면 돌파를 선택하며, 묵묵히 실력을 키워 결국 까다로운 편집장의 인정을 받아내게 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산더미 같은 할 일 앞에서 불안해하며 불평하기보다는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 하나부터 먼저 시작하는 앤디의 실행력인 것 같아요.

냉혹한 현실 속에서도 결국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한 앤디처럼 우리도 눈앞의 벽을 멋지게 뛰어넘어 한 단계 더 성장한 나를 마주해봅시다.


오마이걸 - 내 얘길 들어봐


노래 잘 듣고 오셨나요? 이어지는 두 번째 코너는, 복잡하고 소란스러웠던 머릿속을 차분하게 가라앉혀 주는 '시 탐구' 시간입니다.

치열한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유독 나 혼자만 제일 힘들고 뒤처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곤 하죠.

오늘은 저마다의 자리에서 묵묵히 고독한 싸움을 이어가고 있을 여러분의 어깨를 다독여주는 시를 준비했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따뜻한 위로를 건넸던 정호승 시인의 <수선화에게>입니다.

이 시는 외로움과 마주한 우리에게 나지막한 어조로 위로를 건네는데요.

과연 시인이 우리에게 전하고 싶었던 문장들은 어떤 것들이었을지,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오롯이 시의 어절에 집중해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울지 마라 /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

눈이 내리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속을 걸어가라 /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시인의 말처럼 지금 느끼는 압박감과 고독함은 여러분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살아있는 존재라면 누구나 거쳐 가는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지친 스스로를 응원하며, 노래 듣고 오겠습니다.


보이넥스트도어 - so let’s go see the stars


노래 듣고 왔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쉴 틈 없이 쏟아지는 과제 속에서 마음 한구석에 막막함과 조급함이 쌓여가지 않으셨나요?

당장 눈앞의 할 일들이 버겁게만 느껴질 때가 있는데요.

오늘은 일상에서 벗어나 찾아올 작은 여유를 미리 그려보며 잠시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오늘 소개할 여행지는 전북 익산입니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언제든 익산으로 향해 보세요.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곳은 미륵사지입니다.

넓게 펼쳐진 잔디밭 위에서 오랜시간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켜온 웅장한 석탑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마음 한 구석에 평온이 찾아드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 고민들과 학업의 무게가 그 거대한 세월 앞에선 조금 가벼워지고

마음 한국석에 차분한 평온이 찾아드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거예요.

미륵사지에서 마음을 정돈했다면 다음 장소, 아가페 정원으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건 어떨까요?

길게 뻗은 나무들이 만들어낸 초록빛 터널을 걷다 보면, 흙길 위로 전해지는 계절의 감각이 여러분을 반겨줄 겁니다.

복잡했던 학점 걱정이나 시험 성적에 대한 불안함은 잠시 내려놓고, 그저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을 따라 천천히 걸어보세요.

그동안 시험 치르느라 정말 고생 많았다며 자연이 건네는 다정한 위로가 지친 여러분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줄 겁니다.

바쁘게 굴러가는 하루 속에서는 내 마음을 돌볼 틈조차 찾기 힘들때가 많죠.

그럴 때 거창한 여행이 아니더라도 좋으니 언젠가 스스로에게 선물할 작은 휴식을 마음속에 미리 약속해두는 건 어때요?

오늘 만나본 익산의 풍경들이 여러분의 고단한 하루를 토닥여주는 따뜻한 응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잠시 복잡한 생각들은 내려 놓고 다가올 평온한 휴식을 상상하면서 노래 듣고 오겠습니다.


aespa - thirsty


오늘의 탐구영역은 어떠셨나요? 오늘 점심 ‘SCNU 취미생활 탐구영역’이 여러분들에게 좋은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금요일 점심입니다. 일주일 동안 쉼 없이 달려오느라 다들 몸과 마음이 지쳤을텐데

‘금요일’이라는 단어가 주는 특유의 설렘 덕분인지 캠퍼스 공기마저 한결 가볍고 부드럽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주말이라는 달콤한 휴식을 바로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마음에 걸리는 짐 없이 온전한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남은 오후의 일과들을 조금만 더 집중해서 마무리해봐요.

오늘 남은 하루도 기분 좋게 마무리하세요 !

그럼 지금까지 국립순천대학교 금요일 라디오 아나운서 이현주, 기술 한누리, ad 장지유 이었습니다.


르세라핌 - celev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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