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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7) 그학과는 뭐해? 국어교육과편
작성자 언론사 등록일 2026.05.27




안녕하세요! 순천대학교의 다양한 학과를 파헤쳐보는 시간,

우리 학교에 정말 많은 학과가 있죠. 옆 건물 친구들이 밤마다 뭘 하는지,

그 무거운 가방 안엔 대체 뭐가 들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우리는 모두 매일 말을 하고, 글을 읽고, 문장을 쓰며 살아가죠.

하지만 누군가는 그 ‘말’과 ‘글’을 더 깊게 배우고


또 누군가에게 가르치는 방법까지 고민합니다. 오늘은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생각을 표현하는 힘을 배우는 전공, 국어교육과의 이야기 준비했습니다.

순천대학교 국어교육과 23학번, 현재 다양한 교내 활동과 함께

교생실습까지 진행하고 계신 김수민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국어교육과 4학년에 재학 중인 23학번 김수민입니다.

현재 학교 홍보대사 순정 활동과 멘토단, 학생생활관 생활지도원 활동을 하고 있고

컴퓨터교육과 복수전공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네 반갑습니다!

오늘 이야기 벌써 기대가 되는데요, 그럼 잠시 노래 한 곡 듣고 와서

본격적으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스텐딩 에그 - 오래된 노래



코너 1 : 진실 혹 은 거짓




첫 번째 코너, “진실 혹은 거짓”입니다!

국어교육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 직접 확인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국어교육과 학생들은 다 책 끼고 사는 완벽주의자다?”


저도 입학 전에는

다들 엄청 철저하고 꼼꼼한 사람들일거라고 생각 했는데요.

실제로는 과제를 미루다가 밤새는 친구들도 많고

생각보다 인간적인 모습들이 많아서 금방 편해졌던 것 같습니다.

물론 공부도 열심히 하고 꼼꼼한 친구들이 많긴 하지만요!


뭔가 이미지랑 현실 사이의 갭이 있네요.

근데 또 대학생다운 모습이라 괜히 공감됩니다.

두 번째 질문입니다.

“국어를 엄청 잘해야만 국어교육과에 갈 수 있다?”


꼭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저도 국어를 정말 잘했던 학생은 아니었고,

국어를 좋아하는 마음과 교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진학했습니다.

저처럼 국어가 좋아서 오는 학생들도 많을 거예요.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잘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마음일 수도 있겠네요.

마지막 질문입니다.

“국어교육과 학생들은 맞춤법 지적을 엄청 한다?”


지적을 하려고 하는 건 아닌데요…

맞춤법이 눈에 잘 들어오긴 합니다. ‘미시오’를 ‘미시요’라고 써놓은 문구라든가

‘돼’와 ‘되’ 같은 표현들이 무의식적으로 보이더라고요.


이건 진짜 전공병 같은 느낌인데요?

듣고 보니까 저도 갑자기 맞춤법 신경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국어교육과는 국어를 잘하는 사람들의 전공이라기보다는,

언어를 통해 사람을 이해하고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전공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좋아하는 마음’이 정말 중요한 학과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럼 잠시 노래 한 곡 듣고

전공생활 이야기를 좀 더 깊게 나눠보겠습니다



윤하 - 사건의 지평선



코너 2 : 전공 생활 이야기



자, 이어서 두 번째 코너 전공생활 이야기입니다!

이번에는 국어교육학과의 실제 전공생활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들어보겠습니다

국어교육과에서는 주로 어떤 수업들을 배우나요?


고전문학, 현대문학, 문법, 국어교육학 등을 배우고

교직과목으로는 교육학, 교육심리, 교육평가 같은 과목들을 공부합니다.

국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배우면서 그걸 어떻게 학생들에게 교육할지도 함께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국어 자체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도 굉장히 중요하군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도 있으신가요?


저는 1학년 때 들었던 ‘고전문학강독’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한자나 옛한글로 된 원문을 직접 읽고 해석하는 수업이었는데

교수님께서 마치 옛날 이야기 들려주시듯 정말 재밌게 수업해주셨어요.

어려운 내용이었지만 동기들과 즐겁게 공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설명만 들어도 진짜 ‘국어교육과다운’ 수업 느낌이 나는데요?

그럼 국어교육과에서 특히 중요하다고 느끼는 능력은 무엇인가요?


저는 무엇보다

사람을 이해하는 능력과 소통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사는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님, 동료 교사들과도 계속 관계를 맺고 소통해야 하기 때문에

공감하려는 태도와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힘이 꼭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와… 이건 진짜 교사라는 직업의 핵심 같네요.

국어를 잘하는 걸 넘어서 사람을 이해하는 힘이 중요하다는 말이 인상적입니다.

그럼 발표나 글쓰기 수업 비중도 큰 편인가요?


네, 굉장히 큰 편입니다. 팀플과 발표 수업도 많고 지도안을 작성해서 직접 수업 시연까지 하는 과제들도 많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어려웠지만 반복하다 보니까 발표 능력이나 위기 대처 능력이 자연스럽게 늘었던 것 같습니다.


직접 수업까지 해본다는 게 진짜 예비 교사 느낌이네요.

과제량도 꽤 많을 것 같은데 어떤 편인가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정말 바빠집니다.

발표 준비, 팀플, 수업 지도안 작성이 한 번에 겹치면 며칠 밤을 새우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동기들이랑 강의실에 남아서 같이 과제하고 장난치면서 버텼던 시간들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힘들지만 또 같이 버틴 기억이 남는 거군요.

그럼 현재 하고 계신 교생실습 이야기도 궁금한데요.


지금 향림중학교에서 교생실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학생들 앞에 서서 수업을 해보니까

진짜 선생님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했어요.

특히 스승의 날에 학생들에게 편지와 카네이션을 받았는데

그때 교사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다시 더 커졌던 것 같습니다.


와… 이건 정말 오래 기억에 남을 순간일 것 같습니다.

국어를 가르친다는 건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과는 또 다를 것 같은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단순히 내용을 알려주는 데에 그치는 게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답만 외우게 하는 게 아니라 학생마다 다른 생각과 감상을 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 그래서 국어교육은

‘답’을 가르치는 과목이라기보다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과목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이번 코너에서 이야기를 들으면서 느낀 건,

국어교육과는 단순히 문학이나 문법을 배우는 전공이 아니라

누군가의 생각을 이해하고, 또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을 배우는 전공이라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좋은 교사는 지식을 많이 아는 사람 이전에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그럼 잠시 노래 한 곡 듣고 조금 더 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풀킴 - 너를 만나



코너3 : 전공 TMI



자, 마지막 코너, 전공 TMI입니다! 조금 더 편하게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국어교육과 학생들의 현실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드라마나 책, 영화 보면서도 문장이나 표현이 유독 기억에 남는 경우가 있나요?


분석한다기보다는 인상 깊은 표현을 오래 곱씹어보는 것 같습니다.

일상에서는 쉽게 듣기 힘든 표현들도 있어서 마음에 남는 문장들은 기억해두곤 합니다.


확실히 전공이 있으면 문장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지는 것 같네요.

길 가다가 인상 깊은 문장을 메모한 적도 있으신가요?


네, 있습니다.

가끔 화장실에 적혀 있는 글귀 중에서도 마음에 와닿는 문장들이 있거든요.

그런 문장들을 사진 찍어두거나 메모하기도 합니다.


아니 근데 화장실 명언에서 감동 받는 거 너무 현실적이면서 웃긴데요?

근데 또 그런 순간들이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기도 합니다.

수업 발표나 모의수업 하다가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도 있었나요?


수업 시연 과제를 하면서 후배들에게 학생 역할을 부탁했던 적이 있는데요.

생각보다 너무 열정적으로 참여해줘서 오히려 웃음을 참느라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건 진짜 예상 못 한 변수네요. 근데 또 그런 분위기 덕분에 덜 긴장됐을 것 같기도 해요.

국어를 통해 전달하고 싶은 가치나 메시지도 있으신가요?


저는 국어가 단순한 시험 과목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을 조금 더 솔직하고 다정하게 표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상상만 해도 너무 웃긴데요?이런 게 또 오래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국어교육과라고 하면 대부분 교사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데요. 실제로 졸업 후에는 어떤 진로로 많이 가나요?


가장 대표적으로는 중등 국어교사를 많이 준비합니다.

임용고시를 보고 중학교나 고등학교 교사가 되기도 하고,

사립학교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학원 강사나 교육 관련 기관,

출판이나 콘텐츠 분야로 진출하는 경우도 꽤 있는 편입니다.


생각보다 진로가 다양하네요. 교직만 있는 줄 아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

이야기 들어보니까 선택지가 넓다는 느낌이 듭니다.


오늘 이야기를 들으면서 느낀 건,

국어교육과는 말을 잘하는 사람들의 전공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 마음을 더 따뜻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전공이라는 란걸 알게된것 같습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말과 글이 누군가에겐 큰 위로가 될 수도 있다는 걸

다시 한 번느끼게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노래 한 곡 듣고 와서 오늘 이야기 마무리해보겠습니다



볼빨간 사춘기 - 나의 사춘기에게




클로징 멘트


네, 오늘은 국어교육과 이야기 함께 나눠봤습니다.

국어를 배우고 가르친다는 건 지식을 전달하는 걸 넘어서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과정이라는 점이

굉장히 인상 깊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국어교육과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릴게요.


현실적인 고민들도 많겠지만 정말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면

너무 겁내거나 주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때 해볼걸’보다는 해보고 후회하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마음을 향해서 용기 있게 나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그럼 마지막으로국어교육과 학우분들께도 한마디 부탁드릴게요.


국어교육과 선후배 여러분 모두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23학번 동기들, 너희가 가는 길에는 항상 빛이 있기를 바라!

국어교육과 파이팅 ♡


오늘 함께해주신 김수민님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그 학과는 뭐해?>의 진행자 전예진, 게스트 김수민,

기술 홍예인, 그리고 AD 한재협이었습니다.

여러분 다음 주에도

또 다른 학과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모든 청취자 여러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



마크튭 -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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