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CNU 취미생활 탐구영역 5월 셋째 주입니다. 이제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누군가를 기념하는 날은 지나가고 어느덧 5월 하순이 찾아왔습니다. | 5월은 유독 여러 행사와 기념일이 많다 보니 정신없이 지나간다는 느낌도 드는 것 같은데요. 중간고사가 끝난 뒤 잠시 여유가 생기는가 싶었지만, 다시 과제와 팀플, 발표 준비 등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계신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어느새 캠퍼스 곳곳의 풍경도 초록빛으로 가득 채워지면서 계절이 조금씩 초여름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이 실감나는 요즘입니다. | 이럴 때일수록 잠깐이라도 자신만의 취미를 즐기며 쉬어가는 시간이 더욱 중요하게 느껴지는데요.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산책을 하거나, 새로운 취미를 시작해보는 것만으로도 반복되는 하루 속 기분 전환이 되곤 합니다. 바쁜 하루 속에서도 스스로를 위한 작은 여유 하나쯤은 꼭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 SCNU 취미생활 탐구영역에서도 여러분의 일상에 소소한 즐거움을 더해줄 다양한 이야기들 준비해봤는데요. 잠시 쉬어가는 마음으로 끝까지 함께해주시고 노래 한 곡 듣고 본격적인 코너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SM UP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DOWN 웬디 - Like Water (4:21) |
먼저 첫 번째 코너는 영화 코너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영화는 올해 4월 개봉한 영화 살목지입니다. 최근 공포 영화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인데요. 제 주변 친구들이나 지인들 사이에서도 은근히 보러 간 사람이 많더라고요. 저는 평소 공포 영화를 즐겨 보는 편은 아니지만, 최신 영화이기도 하고 워낙 화제가 되고 있어서 중간고사가 끝난 뒤 친구와 함께 관람하게 됐습니다. | 이 영화는 충청남도 예산군에 실제로 존재하는 저수지인 살목지를 배경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살목지는 오래전부터 귀신이 나온다는 이야기로 유명한 심령 스폿으로 알려져 있었는데요. 특히 방송 프로그램인 심야괴담회에서 관련 괴담이 소개되며 대중적으로 더욱 알려지게 되었고, 이를 모티브로 영화가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단순한 창작 공포물이 아니라 실제 사연과 온라인상에서 떠돌던 괴담들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했다는 점이 이 영화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영화의 내용은 살목지 로드뷰 화면 속에서 촬영된 적 없는 정체불명의 형체가 발견되면서 시작됩니다. 이후 이를 확인하기 위해 PD와 촬영팀이 직접 살목지를 찾아가 재촬영을 진행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기이한 상황들이 연이어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는데요. 특히 살목지 주변에 쌓여 있는 돌탑에 소원을 빈 이후부터 전개되는 장면들이 굉장히 예측 불가능하게 느껴졌습니다. 화면 자체도 어둡게 연출된 장면이 많다 보니 다음에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더욱 긴장감 있게 다가왔고, 등장인물들의 행동 역시 쉽게 예상할 수 없어서 몰입감이 높았던 것 같습니다. | 영화 개봉 이후에는 실제 살목지를 직접 방문해 보는 후기들도 유튜브나 SNS를 통해 올라오고 있는데요.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궁금해서 찾아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법한 장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SM UP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DOWN 방탄소년단 - Butterfly (3:58) |
두 번째 코너는 시 코너입니다. 제가 소개할 시는 이육사 시인의 ?청포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 이 시를 선정하게 된 이유는 굉장히 직관적인데요. 이제 곧 여름이 다가오다 보니 여름과 관련된 시가 뭐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우연히 ?청포도?라는 제목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보통 여름철이 포도가 익어가는 시기이다 보니 제목부터 계절감이 잘 느껴졌던 것 같은데요. 그런데 시의 내용을 읽어보니 밝고 청량한 제목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무거운 분위기와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 이 시는 역사와도 관련이 있는 작품인데요. 이육사 시인은 일제강점기 시절 독립운동과 의열단 활동을 했던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시인의 생애적 배경을 함께 생각해보면, 이 작품은 단순히 여름 풍경을 표현한 시가 아니라 독립운동 과정 속에서 느꼈던 슬픔과 그리움, 그리고 힘든 현실을 이겨내고 밝은 미래를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낸 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 특히 저는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靑袍)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라는 구절이 가장 인상 깊었는데요. 여기서 등장하는 ‘손님’은 여러 의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어떤 관점에서는 조국의 해방과 독립된 대한민국을 의미한다고 보기도 하고, 또 다른 관점에서는 민족적 현실을 극복하게 될 희망의 상징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시를 읽으면서 당시 사람들이 얼마나 간절하게 독립을 기다렸을지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여담으로, 이 시는 과거 웰치스 음료 광고에도 활용된 적이 있었는데요. 첫 구절인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이라는 문장을 활용해 계절감과 제품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연결했다는 점이 굉장히 인상 깊고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 SM UP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DOWN 아이유 - 비밀의 화원 (3:44) |
세 번째 코너는 여행지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오늘은 전라도의 대표 도시 중 하나인 광주광역시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광주광역시는 저에게도 비교적 가까운 도시이다 보니 익숙하면서도 다양한 매력을 가진 곳이라고 느껴지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광주에서 즐길 수 있는 여러 장소들을 간단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먼저 광주광역시에서 즐길 수 있는 오락거리로는 충장로 시내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친구들과 함께 시내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먹거리와 분위기를 즐기는 것도 좋고, 길거리에서 볼 수 있는 디스코팡팡 같은 놀이기구를 타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 그리고 보통 시외버스를 타고 광주에 방문하면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인5-유스퀘어에서 내리게 되는데요. 목적지로 이동하기 전 시간이 남는다면 한 번 둘러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유스퀘어는 단순한 터미널 공간이라기보다는 복합문화공간에 가까워서 생각보다 즐길 거리가 다양한 곳입니다. 카페와 음식점, 쇼핑 공간과 간단한 오락거리까지 마련되어 있어서 버스를 기다리거나 잠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 또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다면 광주예술의전당을 방문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저는 예전에 클래식 음악 공연을 보기 위해 혼자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요. 음악회를 감상하는 시간도 굉장히 인상 깊었지만, 공연 전에 여유롭게 전시 공간을 둘러보며 예술작품을 감상했던 기억도 오래 남아 있습니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잘 어울리는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광주광역시를 이야기할 때 역사적인 의미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여가와 문화생활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사건을 기억하고 배울 수 있는 장소들도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5·18 기념문화센터와 5·18 기념공원을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념문화센터에서는 당시의 역사와 현장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고, 기념공원에서는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시민들의 정신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 이처럼 광주광역시는 다양한 여가 공간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장소는 물론, 역사적인 의미까지 함께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인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 SM UP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DOWN 원필 - 사랑병동 (2:48) |
오늘의 탐구영역 잘 들으셨나요? 이제 곧 계절이 바뀌는 만큼 날씨도 점점 더워지고 일상에도 조금씩 변화가 찾아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대학생이시면 과제들도 점차 많아질 텐데요. 과제 이외에도 다른 대외활동 및 동아리 활동으로 인해 많이 바빠지셨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 이렇게 바쁜 하루를 보내다 보면 몸도 마음도 쉽게 지칠 수 있는데요. 그럴수록 자신만의 취미와 함께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함께한 시간이 여러분의 하루에 작은 즐거움으로 남았기를 바라며, 저희는 다음 주에도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 지금까지 국립순천대학교 금요일 라디오 아나운서 김윤지, 기술 한누리 ad 심송현이였습니다. 안녕~ | SM UP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DOWN 태연 - Can’t Control myself (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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