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순천대학교의 다양한 학과를 파헤쳐보는 시간, 우리 학교에 정말 많은 학과가 있죠. 옆 건물 친구들이 밤마다 뭘 하는지, 그 무거운 가방 안엔 대체 뭐가 들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오늘 <그 학과는 뭐해?>의 주인공으로 모실 분은 오늘은 그중에서도 “연도 다 외우는 거 아니야?”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은 기본이지?” 이런 이미지가 떠오르는 학과! 바로 사학과입니다 오늘은 사학과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기 위해 특별한 분 모셨습니다. 순천대학교 사학과 21학번, 현재 학생회장을 맡고 계신 김현산님입니다!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21학번 김현산입니다. 현재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스쿨 인문분야 사학전공 학생회장을 하고 있습니다. | 네 반갑습니다! 오늘 사학과 이야기 제대로 들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럼 잠시 노래 한 곡 듣고 와서 본격적으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검정치마 - EVERYTHING |
코너 1 : 진실 혹은 거짓 | 첫 번째 코너, 진실 혹은 거짓! 첫 번째 질문입니다! 사학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 직접 확인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사학과는 무조건 암기다?” | 암기가 아예 없는 건 아닌데 생각보다 많지는 않습니다 보통 흐름이나 맥락을 이해하는 게 더 중요한 느낌이에요 | 아 단순 암기가 아니라 이야기 흐름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군요 그럼 이 질문도 많이 듣지 않나요? “연도 다 외우고 있냐?” | 자주 나오는 것들은 자연스럽게 외워지긴 하는데 막 일부러 외우는 느낌은 아닙니다 임진왜란 1592년, 광복 1945년 이런 정도? 다들 아는 수준은 자연스럽게 기억나는 편이에요 | 아 약간 “자주 보다 보니까 익숙해진다” 느낌이네요 그럼 또 하나 여쭤볼게요 “사학과 학생들은 다 역사덕후이다?” |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대략 1/3 정도만 덕후 느낌이고 나머지는 그냥 관심 있는 정도거나 특별히 큰 관심 없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 오 이건 완전 반전인데요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 학과네요 그럼 잠시 노래 한 곡 듣고 전공생활 이야기 이어가보겠습니다 | 10cm - 폰서트 |
코너 2 : 전공 생활 이야기 | 자, 이어서 두 번째 코너 전공생활 이야기입니다! 이번에는 사학과의 전공생활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학과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공부를 하는지 많이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사학과에서는 어떤 것들을 배우나요? | 시대별로 고대사, 중세사, 조선시대사, 근현대사를 배우고 분야별로 동양사, 서양사도 배우고 박물관학, 고고학, 미술사 같은 것도 배웁니다 또 사료를 직접 읽는 수업도 있고 한자랑 영어도 같이 배우는 편입니다 | 이건 진짜 생각보다 훨씬 다양하네요 보통 사학과라고 하면 한국사 위주로 배울 것 같다는 이미지가 강한데 세계사부터 문화, 예술까지 다 연결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특히 사료를 직접 읽는다는 게 되게 인상적인데요! 단순히 책으로 배우는 게 아니라 실제 기록을 해석하는 과정이 들어간다는 거잖아요 | 네 맞습니다 직접 해석해보면서 배우는 수업도 있습니다 | 이건 진짜 ‘역사를 공부한다’는 느낌이 제대로 날 것 같아요 그럼 사학과만의 특징적인 수업 방식도 있나요? | 발표 수업이 많은 편입니다 매주 발표자가 정해져서 발표하고 교수님과 학생들이 같이 질문하고 이야기하는 방식입니다 길게 하면 2~3시간 정도 진행되기도 합니다 | 거의 토론 수업 느낌이네요! 듣기만 하는 수업이 아니라 직접 참여해야 하는 비중이 크네요 처음에는 조금 부담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 처음에는 부담될 수 있는데 같이 이야기하는 분위기라서 생각보다 괜찮은 편입니다 아 점점 익숙해지는 구조군요 오히려 이런 수업이 기억에는 더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학과 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답사잖아요 답사 이야기도 조금 더 들어보고 싶은데요 | 네, 매 학기 답사를 갑니다 유적지나 박물관, 문화유산 등을 직접 가서 보고 설명을 듣는 활동입니다 당일치기도 가고 2박 3일로 타지역을 가기도 합니다 | 이건 진짜 사학과만의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책이나 사진으로 보는 것과 직접 가서 보는 건 완전히 다르잖아요 그리고 같이 이동하고 생활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친해질 것 같은데요? | 네 맞습니다 같이 다니면서 이야기하고 같이 보는 시간이 많아서 더 친해지는 편입니다 | 이건 진짜 기억에 오래 남을 경험일 것 같네요 그럼 공부 방식은 어떤 편인가요? | 사람마다 다르긴 한데 읽으면서 정리하는 사람도 있고 자기 방식대로 공부하는 편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읽고 녹음해서 듣는 방식으로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 오… 녹음해서 듣는 건 신기한데요 이건 진짜 자기한테 맞는 방법 찾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전공하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수업도 있었나요? | 저는 한문 수업이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옛날 사람들이 배우던 걸 직접 배우는 느낌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 그렇군요! 과거랑 현재가 연결되는 느낌이라 더 의미 있게 느껴질 것 같네요!
이렇게 전공생활 이야기 들어보니까 사학과는 단순히 외우는 전공이 아니라 이해하고, 말하고, 직접 경험하는 전공이라는 느낌이 확실히 드는 것 같습니다 그럼 잠시 노래 한 곡 듣고 마지막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혁오 - TOMBOY |
|
코너3 ? 전공 TMI | 마지막 코너, 전공 TMI입니다! 사학과 하면 떠오르는 재밌는 이야기들, 현실적인 이야기들 조금 더 편하게 들어보겠습니다
사학과라서 주변에서 역사 관련 질문 많이 받으시나요? | 가끔 받습니다 질문 자체는 괜찮은데 대체역사 같은 질문은 조금 어렵습니다 | 아 “이때 이렇게 됐으면 어땠을까” 이런 질문이요? 이건 진짜… 전문가도 어려울 질문이네요 그럼 일상에서 전공 영향 느끼는 순간도 있나요? | 뉴스를 볼 때 과거 흐름을 생각하게 됩니다 | 아 이건 진짜 전공의 힘이네요 단순히 정보를 보는 게 아니라 이유를 생각하게 되는 거니까요 그럼 사학과 하면 주변에서 가장 많이 하는 반응은 어떤가요? | 역사 좋아하냐, 한능검 땄냐 이런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 역시 이미지가 확실한 학과네요 그럼 사학과만의 특징적인 문화나 기억에 남는 순간도 있을까요? | 답사를 다닐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 이건 아까 들으면서도 느꼈는데 확실히 사학과의 핵심 경험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궁금한 게 있는데요 전공을 하면서 세상을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고 느끼신 적 있으신가요? 뉴스나 사회 이슈를 볼 때 과거에는 어땠는지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고 전통이나 역사적인 부분에도 더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 이건 진짜 전공이 일상까지 이어지는 느낌이네요 단순히 배우는 걸 넘어서 생각하는 방식 자체가 달라진다는 게 되게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 이렇게 이야기 들어보니까 사학과는 단순히 과거를 배우는 전공이 아니라 현재를 이해하는 시선까지 만들어주는 전공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그럼 마지막으로 사학과 진학을 고민하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릴게요 | 시험보다는 수업시간의 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발표를 열심히 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네, 오늘 이야기 들으면서 사학과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전공 TMI 함께 알아봤고요 그럼 노래 한 곡 듣고 와서 마지막 이야기 이어가보겠습니다 | Crush - Beautiful |
|
클로징 멘트 | 오늘 사학과 이야기 나눠봤는데요 우리가 흔히 생각했던 이미지보다 훨씬 더 다양한 방식으로 배우고 직접 경험하는 전공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사학과 학우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릴게요 | 2학기 강원도 답사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오늘 함께해주신 김현산님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그 학과는 뭐해?>의 진행자 전예진, 게스트 김현산 기술 홍예인, 그리고 AD 심송현였습니다! 여러분 다음 주에도 또 다른 학과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 모든 청취자 여러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 | 적재 - 별 보러 가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