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곳곳서 과학문화 확산… 청소년 진로체험에 활력 불어넣어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기초과학연구소(원장 박항수)가 운영 중인 생활과학교실은 전남 지역 청소년들의 과학적 흥미를 높이고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각종 진로 및 체험 박람회에 참가하여 다양한 과학교육 체험을 제공했다.

생활과학교실은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청소년, 성인, 시니어까지 폭넓은 과학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및 체험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총 4례에 걸쳐 다양한 박람회에 참여한 생활과학교실은 5월 10~11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5 창의융합형 전남과학축전’에서 ▲큐보로봇과 함께 하는 즐거운 에너지 여행 ▲나만의 별자리 키링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어 9월 12~13일 국립순천대 체육관에서 열린 ‘지역 청소년을 위한 수학놀이터’에서는 ▲정다면체의 순화 ▲ 그래피티랙스로 게임하기 체험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10월 23~24일 보성 다향체육관에서 열림 ‘희망보성미래교육박람회’에서는 ▲비트맵 망치 부스를, 10월 24~25일 전남도청 도민광장에서 열린 ‘전라남도 청소년 박람회’에서는 ▲첨단바이오 의생명과학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현장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의 한 참여자는 “진로드림존에서 평소에 관심있었던 첨단바이오 분야에 대한 부스가 있어서 참여하게 되었다. 의생명과학이 어떤 학문인지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다양한 세포들도 직접 관찰해 볼 수 있어서 진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생활과학교실 사업을 운영중인 박항수 교수는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라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과 순천시, 전남테크노파크의 재원으로 운영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순천시, 국립순천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