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협약 통해 SW·AI 융합 인재 양성 협력 강화 … 재학생 참여 2개 팀, SUMTECH Hackathon 2025에서 최우수상 수상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한양대학교 ERICA에서 개최된 ‘SW중심대학 10개 대학 업무협약식’과 ‘SUMTECH Hackathon 2025(대학 간 연합 기술 해커톤 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전국 10개 SW중심대학이 상호 협력과 공동 성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SW) 융합 교육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립순천대학교를 비롯해 목원대학교, 선문대학교, 신한대학교, 울산대학교, 조선대학교, 중앙대학교, 한국공과대학교, 한신대학교, 한양대학교 등이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SW·AI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 공동 개발 ▲학생 참여형 연합 프로그램 운영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인턴십 추진 ▲우수 교육 콘텐츠 및 사례 공유 등이다. 참여 대학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연구·산학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진행된 ‘SUMTECH Hackathon 2025’에서는 10개 대학 학생들이 혼합팀으로 구성되어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적 아이디어와 문제 해결 역량을 겨뤘다. 국립순천대학교에서는 사전 선발된 5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이 중 약학과 이우린 학생(AiR 팀, 디자이너)과 컴퓨터공학과 김선우 학생(Parut 팀, 개발자)이 속한 두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국립순천대 SW중심대학사업단 심춘보 단장은 “이번 10개 대학과의 광역적 협력은 SW·AI 융합 인재 양성에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SUMTECH 해커톤에서 우리 학생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아 전라남도, 순천시, 광양시, 여수시, 고흥군과 협력해 지역 내 SW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