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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교육원, 연세대 장수철 교수 초청 6월 교양 특강 개최에 대한 상세정보
교양교육원, 연세대 장수철 교수 초청 6월 교양 특강 개최
작성자 대외협력본부 등록일 2025.06.05

-화는 유전자를 춤추게 한다: BTS, 기생충, K-푸드를 낳게 한 비밀!’ 주제로 특강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난 4일 대학 본부 창조실에서 연세대학교 장수철 교수를 초청해 문화는 유전자를 춤추게 한다: BTS, 기생충, K-푸드를 낳게 한 비밀!’을 주제로 교양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혁신본부 교양교육원이 주관한 특강은 재학생과 교직원을 비롯한 구성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날 강연에서는 유전자와 문화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인간 행동과 진화의 관계를 설명했다. 그는 “문화는 단순한 지식의 집합체가 아니라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방향으로 인간의 행동을 유도하며, 이는 유전자의 변화까지 이끌어내는 중요한 진화의 동력”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화와 유전자는 별개의 것이 아니라, 함께 진화하며 인간의 생물학적 특성에 영향을 주고받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화론의 역사와 인간 행동 생태학의 관점을 바탕으로 “인간의 행동은 본능의 산물이 아니라, 문화라는 복잡한 시스템 속에서 환경에 적응해 온 결과”라고 설명하며, “문화의 가장 큰 특징은 ‘축적과 발전’이며, 이 과정을 통해 인간의 생물학적 특성 역시 변화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문화와 유전자가 상호작용하며 동시에 진화하는 과정이 인간 진화의 핵심 요소”라고 재차 강조했다.

특히, 특강의 주제에서 언급된 K-POP과 K-푸드 등의 세계적 성공 사례를 통해 한국 문화의 진화적 의미를 조명했다. 장수철 교수는 K-문화의 인기와 성공에 대해 “단순한 문화의 확장을 넘어 강한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뿐 아니라, 글로벌 문화의 확산과 수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평가했다.

손승남 국립순천대학교 교양교육원장은 “이번 특강은 우리가 살아가는 글로벌 시대와 우리 문화의 영향력을 깊이 있게 성찰하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캠퍼스를 연결하고, 구성원의 글로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특강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철 교수는 현재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식물학과 교양교육을 융합한 연구와 강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문화는 유전자를 춤추게 한다』(2025), 『아주 명쾌한 진화론 수업』(2018), 『아주 특별한 생물학 수업』(201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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