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로설계사 자격증 과정 운영… 교직원 61명 전원 수료 및 자격증 취득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난달 20일 교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진로·취업 지도 전문성 강화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취업활성화 상담교수 및 진로·취업 지도 관련 부서 교직원의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한국진로적성센터의 ‘옥타그노시스(Octagnosis)’를 활용해 학생들의 개인 성향과 역량을 분석하고, 이에 적합한 직무를 찾아 지원할 수 있도록 ‘진로설계사’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운영되었다.

교육 과정에서는 △진로설계의 필요성과 목적 △성향 유형별 진로설계 △진로설계 프로세스 △직업과 성향에 따른 상담 실습 등이 진행되었으며, 교육 신청자 61명 전원이 수료와 함께 진로설계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학생들의 성향을 정확히 파악한 맞춤형 진로 지도를 통해 효과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성향별 특성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정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직원들이 진로설계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며 전공 적합성에 기반한 진로·취업 지도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교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는 2023년 교육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되어 강소지역기업 500개 육성 및 취·창업률 8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 순천시 등 지자체와 순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전남테크노파크 등 지역 일자리 유관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학생들의 취·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