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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해선?에 대한 상세정보
보이스피싱,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해선?
작성자 언론사 등록일 2024.05.27

  보이스 피싱 수법이 나날이 교묘해지며 고령층뿐만 아니라 10, 20대들이 당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최근 K씨(20세,대학생)는 서울 00 지검 수사관을 사칭한 사기범으로부터 순천대 학생이냐며 현재 통장에 문제가 생겨 인증번호를 하나만 보내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K씨는 인증번호 하나로 뭐 문제가 생기겠어? 라는 생각 하나로 사기범에게 카톡으로 인증번호를 보내주었다. 그 순간 K씨 통장에 있던 100만원가량의 돈이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다행히 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3일 만에 돈을 돌려받고 수사는 끝났다. 이처럼 요즘은 다양한 수법들로 사기를 치기에 연령에 상관없이 당할 수 있다. 이러한 보이스 피싱을 예방할 방법은 무엇일까?


우선 OTP(일회성 비밀번호 생성기), 보안토큰(비미정보 복사방지)을 사용한다. 출처 불명한 이메일이나 금귱기관과 다른 주소로 발행된 이메일은 즉시 삭제하는 것이 좋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이메일 첨부파일에 확장지가 ‘exe, bat, scr 등 압축파일’이면 절대 열람 해서는 안 된다. 사이트 주소일 경우 사이트 주소가 정상적으로 되어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가짜사이트는 정상 사이트 주소와 유사하나, 문자열 순서, 특수문자 삽입 등에서 차이가 있다.


만약 자신이 보이스피싱을 당하게 되면 경찰서(112)나 금융감독원(1332)을 통해 지급정지 요청 후 피싱 피해 내용을 신고하여 ‘사건·사고 사실확인원’을 발급받아 해당 은행에 제출하여 피해금 환금 신청을 해야 한다.


또 조심해야 할 점은 보이스피싱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피싱들이 존재하는데 신규 인터넷 서비스의 친구추가 기능을 악용하여 친구나 지인의 계정으로 접속한 후 금전 차용 등을 요구하는 메신저피싱, 출처가 불분명한 ‘QR코드’를 스파트폰으로 찍을 경우, 악성 앱을 내려받도록 유도하거나 악성프로그램을 설치하게 하는 신종 금융사기 수법인 큐싱, 스마트폰 채팅 어플을 통해 음란 화상 채팅하자고 접근하여 음란한 행위를 녹화한 후 피해자의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심어 피해자 지인의 연락처를 탈취한 다음 지인들에게 녹화해둔 영상(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여 금전을 갈취하는 범죄 수법인 몸캠피싱 등 다양한 피싱들이 존재하니 미리 예방 방법들을 익혀두는 것이 좋다.


더 이상 보이스피싱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미리 예방하고 대처해두는 것이 보이스피싱을 막을 수 있는 지름길이다.

_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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