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우리 대학 열린광장과 대학로 일대에서 ‘우당탕탕 히어로 대소동’ 축제가 열렸다. 순천시와 별스런협동조합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나이와 성별 상관없이 누구나 모두 함께 참여 할 수 있었다.
사전 행사인 포스터 속 실루엣 5명의 히어로를 찾아라 이벤트, 자신들의 분장을 뽐내는 코스프레 콘테스트 등이 있었으며, 메인 무대 옆에는 우리 대학의 홍보 부스 또한 함께 했다.

본 행사의 주 무대에서는 지구방위대 에메트사운드 공연과 댄스챌린지, 헐크와 한판승부, 마법사 퀴즈대회, 버스킹 등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또한 한국전력 옆 도로 일대에 있던 문화감성존에서는 풍선&마술버스킹, 타로, 캠핑존 등이 있었고, 체험참여존에는 해리포터 동창회,어벤져스 댄스배틀 등이 펼쳐졌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토존과 푸드존에 있는 먹거리들로 즐거움을 더해 지나가다가도 한번 발걸음을 돌리고 싶어지는 떠들썩한 축제의 현장이 되었다.

길거리에 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모두가 한 번쯤 가던 길을 멈춰 돌아보고, 공연을 즐기며 축제를 만끽하는 모습을 쉬이 찾아 볼 수 있었으며, 이는 늦은 시간까지도 이어졌다.
순천시 나옥현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행사가 시작 되기 전 “캐릭터를 주제로 청년들의 중심지 대학로에서 청년들이 만들어 가는 미니 디즈니마을을 상상하며 구상하게 되었다”라며 “우리 시가 앞으로 애니메이션 산업에 주력하는 만큼 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청년과 함께 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사람에 삶의 활력이 돋았을 뿐만 아니라 경제 활성에도 이바지가 되었을 것이라 예상된다.
_진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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