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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향림가요제 ‘응답하라 2010’
순천대학교 언론사가 주관하는 2022 향림가요제가 지난 11일 개최되었다. 순천대 재학생과 순천시 지역민이 함께한 이번 행사의 주제는 ‘응답하라 2010’으로, 2010년대에 발매된 곡으로 이루어졌다. 사회자는 순천대학교 홍보대사 순정의 김효경과 김용석 학생이 맡았다.
본선 진출자는 총 8명으로 자신의 사연과 함께 무대를 선보였으며, 선정곡은 다음과 같다.
▲금상 수상자 박창훈님
1번 김푸른 (자우림 - 하하하쏭) 2번 익명 (이은미 - 녹턴) 3번 이예진 (소향 - 바람의 노래) 4번 이정균 (로이킴 - 그때 헤어지면 돼) 5번 서진아 (이은미 - 너는 아름답다) 6번 김유한 (양다일 - 고백) 7번 박창훈 (플라워 - 엔드리스) 8번 송시원 (스트레이 - 너, 너)
점수 집계는 방청객의 투표 60%와 심사위원 투표 40%로 이루어졌으며, 무대가 끝난 후 네이버 폼을 통해 5분간 투표가 진행되었다.
심사 결과, 7번 참가자 박창훈이 1등으로 금상을 수상하였고, 2번 익명의 참가자가 은상을 수상하였다. 동상은 5번 참가자 서진아가 수상하였고, 마지막 인기상은 8번 참가자 송시원이 수상하였다.
코로나로 인해 방청객의 입장을 제한했던 작년과 달리 이번 가요제는 방청객의 참여도가 높았다. 무대 도중에는 방청객의 호응을 이끌기 위한 경품 추첨이 이루어졌다.
언론사 국장 정지수는 “우선적으로 예상보다 뜨거운 관심을 가져주신 순천대 학우분들과 지역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치열한 경쟁 끝에 여덟 팀의 무대를 선보였고 모든 팀에게 수상을 안겨드리지 못한 게 아쉬울 만큼 높은 퀄리티의 공연을 제공해 주셨다. 코로나19로 향림가요제와 같은 대학 내 행사의 규모와 빈도가 줄어들어 아쉬웠는데 금년의 경우, 보다 안정된 상황으로 관객들과 함께 행사를 무사히 마무리 지어 기쁘다. 내년엔 보다 자주, 보다 높은 질의 행사를 위해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_문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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