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조나윤

촬영 : 반나경 & 조나윤

편집 : 신지철

올해 개교 90주년을 맞이한 국립순천대학교가 0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지난 3일 지역문화 거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놀러갈래?, 학교갈래 둘 다 갈래“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행사는 국립순천대학교 체육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어 풍요로운 구성으로 지역 주민들의 발길을 이끌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글로컬 부스 체험, 체험형 플리마켓, 아나바다 순대마켓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마련되었으며 특히 나만의 향수 만들기, 사격 체험 등 가족단위 모두가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들이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한 공간 구성도 돋보였습니다. 체육관 한편에는 아이들을 위한 점핑 부스가 설치되어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으며, 무대 앞편에는 원목 테이블과 의자, 빈백이 배치된 휴식 공간을 마련하여 다양한 무대 공연을 관람하며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인 위플래이가 초청되어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였습니다.

인터뷰 (1) - 강대섭 (순천시민 l 강시온*수아 아버지)

저희는 대학교 홍보물 보고 이런 행사가 있다는 걸 알게 됐고요. 그래서 10시에 이거 신청하려고 정말 노력을 해서 저희 아내가 성공을 해가지고 운 좋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고요. 종이비행기라는 것 자체가 아이들이 흥미를 많이 느낄 것 같아서 참여했는데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특히나 선생님들의 설명도 좋았고 같이 비행기 날려보는 경험이 애들한테 좋은 추억이 됐을 것 같아서 부모로서도 조금 흐뭇하고요. 또 행사 진행함에 있어서 불편함 같은 게 조금 없었어요. 비만 안 왔다면 "야외에서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조금 아쉬움이 들었지만 우천 시에 실내에서 한 것도 좋았던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오늘 조금 즐거운 기분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 (2) - 강시온 & 강수아 (순천 어린이)

일단은 즐거웠고요. 그다음에 이거 해본 소감은 열심히 연습했는데 그게 이루어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만족해요. 

인터뷰 (3) - 이윤철('21)(국립순천대 인권센터 STAFF)

오늘 인권센터에서 진행을 해봤는데 가족들이 함께 와서 다양한 활동들을 하면서 화목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고 또 다양한 상품들을 받아 가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들을 보니까 굉장히 흐뭇했습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들과의 많은 추억을 쌓았길 바라며 이상으로 SUB뉴스 조나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