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전공학부 1학년 58명 참여, 1박 2일간 전공 탐색·진로 설계 함께하는 소통의 장

- 올해 국립순천대 자유전공학부 모집 정원 110명으로 확대… 학생 맞춤형 교육 강화 기대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자유전공학부는 지난 9월 4일과 5일 이틀간 여수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발랄 진로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캠프에는 자유전공학부 신입생 58명과 교원 5명이 함께 참여해 전공 탐색과 진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순천대 자유전공학부는 학생들이 입학 후 1년 동안 다양한 학문을 경험하며 스스로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자유발랄 진로캠프’는 학생들이 실제 산업현장을 접하며, 전공 선택의 방향성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여수산단 현장 견학과 진로 탐색 워크숍으로 꾸려졌다. 신입생들은 워크숍 활동을 통해 전공 선택과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팀별 활동에서 나온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발히 공유하며, 서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격려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신입생은 “진로에 대한 막연한 불안이 새로운 도전에 대한 희망으로 전환되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유전공학부 신홍임 교수는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유전공학부 자체 진로·전공 탐색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026학년도부터 국립순천대 자유전공학부 모집 정원이 108명에서 110명으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학생에게 스스로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글로컬대학30과 연계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