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작업인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으로 농업인 안전 증진에 기여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농업교육과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안전실천 캠퍼스’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안전실천 캠퍼스’는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안전문화 캠페인을 추진하여 청년 세대의 안전의식을 개선하고 안전 정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2023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이다. 올해는 7월 5일부터 9월 13일까지 전공, 관심사, 동아리 활동 등을 주제로 캠퍼스 및 지역사회를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을 수행할 10개 팀이 선발되었다.

국립순천대학교 농업교육과 동아리 ‘논뚜렁 밭뚜렁’ 팀(표효일, 정아원, 강명화, 백솔희)은 총 70일간 교내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농작업인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기획하고 진행했다. 이들은 온열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 등 농업 발전과 농업인 안전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러한 활동 결과, ‘논뚜렁 밭뚜렁’ 팀은 10월 11일 열린 결과보고회에서 캠페인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표효일 학생(팀장)은 “캠페인 진행에 많은 조언을 해주신 농업교육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성과는 팀원들의 노력과 학과의 협력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기후 변화와 폭염 속에서 온열질환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기에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농업인들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