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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순천을 품은 산들, 초가을에 걷기 좋은 코스 추천에 대한 상세정보
푸른 순천을 품은 산들, 초가을에 걷기 좋은 코스 추천
작성자 언론사 등록일 2025.08.15


뜨거웠던 여름의 무더위가 점차 식어가고 입추가 지났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싶은 이들이 많을 것 같다. 순천시는 청정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산들이 가까워 언제든 가벼운 산행이나 산책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1) 봉화산 - 도심 속 산책과 조망의 명소


국립순천대학교 인근에 자리한 봉화산(해발 약 400m)은 접근성이 뛰어나 초보자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다. 산책로는 데크길과 완만한 경사로 잘 정비돼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순천 시내와 남해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특히 이른 아침이나 해질 무렵 방문하면 시원한 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2) 조계산 - 역사와 자연이 함께하는 트레킹 명산


천년 고찰 송광사가 있는 조계산은 깊은 숲과 맑은 계곡이 어우러진다. 난이도별 다양한 등산로가 마련돼 초·중급 산행객 모두에게 적합하며, 산행 중 송광사·굴목이재·상봉 등 명소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계곡 주변에서 잠시 쉬며 시원한 물소리를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조계산은 단순한 등산로를 넘어 역사와 자연을 함께 느끼는 특별한 공간이다.


3) 낙안읍성 뒤편 산책로 -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길


낙안읍성은 순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읍성 뒤편에 위치한 작은 산책로는 역사와 자연을 함께 느끼기에 좋다. 산책로는 높지 않아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가벼운 운동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며, 걸으며 읍성의 옛 모습과 주변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산책로에서 바라보는 낙안읍성의 전경은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로도 유명하다.




순천의 산들은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제격이다. 국립순천대학교 학생과 지역 주민 모두가 가까운 자연을 찾아 걷고, 쉬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장소임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

산행 전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간단한 준비물을 챙기는 것이 안전한 산행의 기본이다. 또한, 쓰레기 되가져오기 등 자연 보호에도 함께 동참하는 성숙한 시민의 자세가 필요하다.


여름방학이 끝나가고 새 학기가 다가온다. 잠시 시간을 내어 푸른 순천의 산들로 가벼운 발걸음을 내딛어 보는 건 어떨까? 자연이 선사하는 평화와 활력을 경험하며 건강한 일상과 2학기를 맞이하길 바란다.


-신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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