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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응시료, 청년은 반값"… 국가기술자격 응시료 50% 지원 제대로 챙기기에 대한 상세정보
"자격증 응시료, 청년은 반값"… 국가기술자격 응시료 50% 지원 제대로 챙기기
작성자 언론사 등록일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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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가 끝나고 본격적인 자격증 취득에 나서는 청년들을 위해 정부가 응시료 절반을 지원하는 제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청년 국가기술자격 응시료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한다. 만 34세 이하 청년이 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응시하면 정부가 응시료의 50%를 먼저 지원한다. 2024년 처음 시행됐고, 올해는 1월 6일부터 지원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만 34세 이하 청년으로, 2026년 기준 1991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가 해당한다. 주소지나 소득, 취업 여부는 따지지 않는다. 지원은 1인당 연간 3회까지 받을 수 있다. 생애 3회가 아니기 때문에, 대상 연령에 해당하면 해마다 3회씩 다시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첫해인 2024년 1분기에만 청년 38만 9,473명이 응시료 42억 4천만 원을 감면받았다. 고용노동부는 응시료가 비싼 기술사·기능장 시험과 실기시험에 응시하는 청년이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별도의 사전 신청은 필요 없다. 큐넷(Q-Net)에서 원서를 접수할 때 자동으로 적용되고, 지원을 원하지 않으면 '지원받지 않기'를 고르면 된다. 예를 들어 기능사 필기시험 응시료 14,500원은 50%가 지원돼 7,250원만 결제한다.


다만 주의할 점이 있다. 지원 횟수는 결제하는 순간 1회가 차감된다. 원서접수 기간 안에 취소하면 결제 금액을 전액 돌려받고 차감된 횟수도 복구된다. 반면 원서접수 기간이 지난 뒤 환불하거나, 접수해 놓고 시험을 보지 않으면 횟수는 복구되지 않는다. 예산이 소진되면 남은 횟수와 관계없이 지원이 중단될 수 있으며, 공단은 소진이 예상되면 미리 공지할 예정이다.


모든 자격증이 대상인 것은 아니다. 지원 대상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시험뿐이다. 학우들이 많이 준비하는 컴퓨터활용능력은 국가기술자격이지만 대한상공회의소가 시행해 지원 대상에서 빠진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토익 같은 어학시험도 이 사업과는 관계가 없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2026년도 국가기술자격검정 시행공고에 따르면, 기사·산업기사는 올해 마지막인 제3회 실기시험이 10월 24일부터 11월 13일까지 치러진다. 기능사는 제4회 실기시험 원서접수가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고, 시험은 11월 14일부터 12월 2일까지다.


연 3회라는 한도가 있는 만큼 어떤 시험에 지원 횟수를 쓸지 미리 계획하는 것이 좋다. 원서를 접수한 뒤에는 응시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해야 횟수를 헛되이 잃지 않는다.

국가 지원과 별도로 응시료를 지원하는 지자체도 있다. 주소지 시·군의 청년정책 누리집도 함께 확인해 볼 만하다.

자세한 내용은 큐넷(www.q-net.or.kr) 공지사항의 '2026년 청년 국가기술자격 응시료 지원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시료 지원을 잘 활용하면 시험 비용 부담을 덜고, 더 많은 학우들이 망설임 없이 자격증 취득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우들에게도 경쟁력을 쌓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간고사가 끝난 지금, 남은 시험 일정을 꼼꼼히 확인하고 반값 응시료로 자격증 취득에 도전해 보자.

_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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