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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본부부터 기숙사 후문 및 여러 불법주정차 몸살에 대한 상세정보
대학본부부터 기숙사 후문 및 여러 불법주정차 몸살
작성자 언론사 등록일 2026.09.10


[대학본부부터 기숙사 후문및 여러 불법주정차 몸살]

2학기 개강과 함께 활기를 되찾은 캠퍼스가 교내 곳곳에 만연한 불법주정차 문제로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다. 차량 통행 방해는 물론,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권까지 크게 위협받고 있어 대학 구성원 전체의 각성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주요 통행로 상습 주차

가장 대표적인 혼잡 구역은 대학본부 앞 도로에서부터 학생생활관(기숙사) 후문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해당 도로는 평소 교내 차량 이동이 가장 많은 도로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도로 양옆을 무단 점령한 불법주차 차량들로 인해 상습적인 병목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마주 오는 차량이 서로 피할 공간이 확보되지 않아 통행이 완전히 마비되거나, 후진으로 긴 구간을 빠져나가야 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빈번하게 연출된다. 출퇴근 시간대나 수업 이동 시간에는 단 한 대의 불법주차 차량으로 인해 뒤따르는 차량 수십 대가 대기해야 하는 등 운전자들의 불편과 피해가 가중되는 실정이다.

또한, 점심시간만 되면 학생회관 앞 도로 상황은 극에 달한다. 식당과 편의시설, 학생 자치 공간을 이용하려는 방문객 및 구성원들의 차량이 왕복 도로변에 무단 주차되면서, 정작 이 구간을 통행해야 하는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거나 일시 정지하는 등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정체가 반복되고 있다.

골목골목 황색실선 주차… "보행자-차량 간 사고 위험 천만"

더 심각한 문제는 학내 구성원들의 보행 안전이다. 교내 골목골목 주차 금지를 의미하는 '황색실선' 구역마저 불법주정차 차량들이 차령을 빽빽이 채우고 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수업을 들으러 강의실을 이동할 때 인도가 아닌 도로 중앙으로 우회해야 하는 등 통행에 큰 방해를 받고 있다.

특히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보행 환경은 아찔한 사고 위험으로 직결된다. 황색실선에 주차된 차들 사이로 학생들이 건너던 중, 도로를 지나던 차량과 충돌할 뻔한 위험천만한 상황이 사각지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나 하나쯤이야" 의식 버려야… 운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당부

학내 주차 문제는 단순한 통행의 불편을 넘어 보행자의 생명 및 안전과 직결된 사안이다.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 '잠깐인데 어때'라는 편의주의적 생각이 다른 구성원에게는 큰 사고 위험과 통행 불편으로 돌아온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교내를 운행하는 모든 운전자(교직원, 재학생, 외부 방문객)에게 다음과 같은 수칙 준수와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히 요구된다. 주차 금지를 뜻하는 황색실선 구간 및 교차로, 곡선 구간에는 절대로 주정차를 하지 않아야 한다. 목적지와 조금 떨어져 있더라도 반드시 지정된 주차 선 안이나 교내 주차 공간을 이용해야 한다.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사각지대가 많은 만큼, 교내 주행 시 제한 속도를 준수하고 보행자 보호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학의 실효성 있는 대책과 성숙한 주차 문화 필요

이와 함께 대학 역시 불법주정차 문제를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인 해결에 나서야 한다. 상습 불법주정차 구역에 대한 정기적인 단속, 안내문 부착 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 또한 불법주정차를 하지 못하도록 안전봉을 설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캠퍼스는 운전자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모든 구성원이 함께 공유하는 안전한 배움터여야 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캠퍼스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운전자들의 성숙한 주차 의식과 준법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_심송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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