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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 이전 발굴된 미정리 유물 정리 및 국가귀속 추진
… 전남 동부지역 유적 보존부터 청년 일자리 창출까지 앞장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박물관은 국가유산청이 지원하고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며 해당 사업에 2년 연속 참여한다고 밝혔다.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사업」은 대학 박물관이 발굴조사 후 학술적 가치가 높지만 미처 정리하지 못한 유적과 유물을 체계적으로 정리·보존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단위 지원사업이다. 순천대학교 박물관은 지난 2020년부터 해당 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2025년까지 전남 동부지역 17개유적에서 출토된 유물 5,000여 점을 성공적으로 정리했다. 아울러 그 성과를 집약한 학술보고서 5권을 발간하여 대학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전문성을 대내외에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일모아시스템’과 연계하여 운영되어, 매장유산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은 물론, 미 취업 청년들에게 실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은 올해 전문인력 3명을 신규 채용하여, 지난 1999년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광양 용강리유적’ 출토 미정리 유물 2,000여점에 대한 정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해당 유물들은 체계적인 정리와 보존처리는 물론 사진 촬영, 실측 등 기록화 작업을 마친 후‘국가문화유산 포털’에 정식 등록될 예정이다. 김혜선 국립순천대 박물관장은 “유물의 체계적인 정리와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지역 매장유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명확히 규명하고 보존하는 것은 대학 박물관의 중요한 책무”라며,“앞으로도 우리 박물관이 중심이 되어 전남 동부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산을 지키고,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문화인재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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