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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학생들에게 외국어는 선택이 아니라 거의 필수에 가까운 능력이 되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생성형 AI의 등장과 글로벌 교류 확대는 외국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하고 있다. 많은 정보와 최신 기술 자료가 여전히 영어를 중심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해외 기업과의 협업이나 국제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과거의 흐름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다. 실제로 대학에서는 생성형 AI 활용 교육, 어학 능력 평가 등을 동시에 강화하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글로벌 역량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외국어 능력은 단순한 스펙을 넘어,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핵심 도구로 볼 수 있다.
대학에서의 외국어 교육은 점점 더 체계적으로 변하고 있다. 단순히 교양 수업을 듣는 수준을 넘어, 기초 어학 능력 평가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관리하고 있다. 국립순천대학교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외국어 교육을 꾸준히 강화해 온 사례가 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토익과 같은 공인 어학 시험을 중심으로 한 교육이다. 국립순천대학교는 2012년부터 꾸준히 ‘토익 사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영어 성적 향상을 지원해 왔다. 이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합숙 형태로 진행되며, 단기간에 점수를 올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 단순히 수업을 듣는 것이 아니라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왔다. 이후 외국어 교육은 점차 확대되었다.
2014년을 전후로 프로그램의 기반이 강화되었고, 2017년부터는 지역 사회와 연계한 외국어 교육까지 이루어지면서 그 범위가 넓어졌다. 이는 외국어 교육이 일시적인 시도가 아니라, 오랜 기간 지속되어 온 정책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또한 대학은 토익 프로그램이나 교환학생 제도 등을 통해 외국어를 실제로 사용할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은 단순히 시험 점수를 넘어서, 실제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더 나아가 최근에는 글로컬대학 사업과 같은 정책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이 강조되면서 외국어 능력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취업 시장에서도 외국어 능력은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한다. 특히 토익 점수는, 여전히 많은 기업에서 지원자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일정 점수 이상을 요구하는 기업이 많으므로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토익이 ‘기본 스펙’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대학 역시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어학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흐름이 항상 긍정적으로만 평가되는 것은 아니다. 토익 점수가 실제 의사소통 능력을 완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또한 점수 경쟁이 심해지면서 사교육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학생 간 격차가 벌어질 수 있다는 문제도 존재한다. 그런데도 외국어의 중요성 자체는 쉽게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터넷과 디지털 환경 속에서 많은 정보가 영어로 제공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외국어 능력은 단순한 언어 능력을 넘어 정보 접근 능력과도 연결된다. 대학생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경쟁력으로 자리 잡은 지금, 단순히 시험 점수를 얻기 위한 공부를 넘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중점으로 학생들의 공부 방향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_이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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