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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병 비켜!"… 일주일 남은 방학 '후회 없이' 보내는 갓생 루틴에 대한 상세정보
"개강병 비켜!"… 일주일 남은 방학 '후회 없이' 보내는 갓생 루틴
작성자 언론사 등록일 2026.02.26

2026년의 새해가 밝고 어느덧 2월의 끝자락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입학을 기다리는 신입생부터, 진로 고민에 밤을 지새우는 3~4학년, 그리고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까지. 각자의 위치는 다르지만 이 시기 대학생들의 고민은 결국 경제적 자립불확실한 미래라는 공통분모로 모이기 마련이다. 달력을 보기 두려워지는 개강 일주일 전, 무너진 생체 리듬을 정비하고 새롭게 바뀐 정책들을 챙기며 마음가짐을 새롭게 한다면 다가오는 학기의 주인공은 당신이 될 수 있다.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방학 동안 무너진 수면 패턴의 정상화다. 새벽 3~4시에 잠들어 정오에 일어나는 생활을 반복했다면, 개강 첫날 1교시 수업은 그야말로 재앙이 될 가능성이 높다. 갑자기 기상 시간을 몇 시간씩 앞당기기보다는 매일 30분씩 일찍 일어나며 몸이 아침 햇살에 적응할 시간을 주어야 한다. 기상 직후 커튼을 걷고 햇볕을 쬐는 루틴은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를 도와 개강 직전의 우울함을 억제하고 생체 시계를 다시 만드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몸의 준비를 마쳤다면 다음은 환경과 마음의 정비다. 지난 학기의 잔해를 치우지 않은 책상은 의욕을 꺾는 주범이다. 전공 서적들을 정리해 새 책을 꽂을 자리를 마련하고, 노트북 바탕화면의 이름 모를 파일들을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공부할 준비가 됐다"는 무의식적 신호를 뇌에 보낼 수 있다. 여기에 더해 2026년을 맞아 새롭게 정비된 정부의 청년 정책들을 살펴보는 시간도 반드시 필요하다.

올해는 청년 정책의 이름도 바뀌고 내용도 한층 풍성해졌다. 대학생 때는 월세와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취업 준비 기간에는 수당과 교육을 통해 실력을 쌓으며, 사회초년생 시기에는 인센티브로 목돈을 마련하는 이른바 청년 정책 풀코스 가이드가 마련되어 있다. "나중에 한 번 찾아보지 뭐" 하고 미루다 보면 정작 중요한 신청 기간을 놓치기 쉽다. 주거비 걱정 때문에 학업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지원되는 월세 정책이나 전국 단위로 혜택이 넓어진 교통 지원책 등을 꼼꼼히 확인해 보자.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방학에 확실한 '마침표'를 찍어주는 과정이다. 많은 학생이 방학 동안 아무것도 안 했다는 자책감에 시달리지만, 이런 부정적인 감정은 학기 중 번아웃으로 이어지기 쉽다. 개강 전 남은 며칠은 철저하게 나를 칭찬하는 시간으로 써야 한다.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읽거나 친구들과 모여 방학의 소회를 나누는 '작별 의식'이 있어야 새로운 시작을 받아들일 에너지가 생긴다.

지나간 방학을 아쉬워하기보다 다가올 학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남은 일주일을 채워보자. 대학 생활의 생활비를 방어하고, 취업 준비기에는 내실을 다지며 미래를 설계하는 똑똑한 루틴이 당신의 2026년을 바꿀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의 당당한 홀로서기를 돕기 위한 정책과 기회들이 마련되어 있다. 개강 전 마지막 골든타임, 나를 위한 작은 변화를 지금 바로 시작해 보길 권한다.

_조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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