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이 끝을 향해 가면서, 어느덧 기말 시즌이 찾아왔다. 과제와 시험 준비로 모두가

바쁘고 지칠 때, 잠시 마음을 놓을 수 있는 휴식 공간이 필요해진다. 다행히 캠퍼스

안에도 잠깐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자리들이 있다. 이번 카드뉴스에서는 캠퍼스

휴식 공간 3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국립순천대학교 도서관

우리 학교 도서관은 1층부터 4층까지 있고 다양한 출입문도 있다. 친구들과 쉬고 싶을 때는

1층의 어울림마루와 3층의 상상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 공간에 있고 싶을 때

1층, 3층에 있는 그룹스터디실을 예약 후 이용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누워있거나 잠깐

잠이 필요할 때는 1층 상상 스테이지의 빈백에서 자도 된다.

국립순천대학교 카페

캠퍼스 내 카페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순천대 학생들이 보통 자주 이용하는 곳은

이디야커피랑 카페ING이다. 이디야커피는 대학본부에 있으며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많고,

보드게임도 있어 친구들과 서로 휴식을 취할 때 담소를 나누거나 보드게임을 할 수 있다.

카페ING는 도서관 안에있으며 내부가 넓고 창문이 카페 밖 자연을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어

창문 밖을 보면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다.

학생회관 내부 공간

학생회관에는 식당, 보건실, 동아리방, 언론사실, 문화강당 등 다양한 공간이 많으며 휴식

공간도 있다. OTT를 시청하고 싶을 때는 1층의 학생활동 미디어 공간에 있는 OTT 시청

자리에 가서 OTT를 시청할 수 있다. 2층에는 문화강당 입구 쪽에 있는 휴식 공간을

이용하여 끼니도 떼울 수 있고, 개인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4층에는 가입한 동아리가

있으면 동아리방에 가서 휴식을 취해도 좋고 같은 층에 있는 글로컬 라운지를 이용하여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기말 시즌이 다가오면 누구나 지치기 마련이다. 하지만 잠시 멈춰서 숨을 고르는 시간은

우리가 다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힘이 되기도 한다. 캠퍼스 곳곳에 마련된 작은 휴식

공간들은 잠깐의 여유를 선물하며, 마음을 가볍게 만들어 준다. 친구와 함께하는 대화,

따뜻한 커피 한 잔, 혹은 조용히 혼자 보내는 짧은 시간이라도 그 순간은 충분히 우리를

회복시킨다. 바쁜 11월의 끝에서, 여러분이 이 공간들을 통해 잠시 쉬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_김윤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