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세한 캐릭터 연출·완성도 높은 스토리로 최고 평가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2025 순천로드 창작캠프’에서 영상디자인학과 유성준 학생(작품명「마녀」)이 애니메이션 분야 1위를 수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2025 순천로드 창작캠프’는 지역 창작자들의 실험적 시도와 독창적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애니메이션·웹툰 분야의 예비 창작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멘토링 프로그램, 기획 특강, 현장 피드백,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과정을 거쳐 작품을 발전시키고, 최종 완성된 창작물을 바탕으로 심사를 진행하였다.

이번에 1위로 선정된 유성준 학생의 애니메이션 작품 「마녀」는 섬세한 캐릭터 표현, 감각적인 연출, 완성도 높은 스토리 구성 등 여러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작품 전반에 걸쳐 유지된 분위기 연출과 캐릭터의 내적 심리 묘사가 돋보였다는 점이 수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심사단은 밝혔다.

유성준 학생은 “창작캠프에서 다양한 시각과 조언을 얻으며 작품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상디자인학과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 프로젝트 기반 수업, 외부 연계 창작 프로그램 등 학생들의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학과장 김지영 교수는 “이번 수상은 학과의 교육 방향이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진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작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로드 창작캠프’는 지역 문화 콘텐츠 활성화와 청년 창작자 발굴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애니메이션·웹툰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한 신진 창작자들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