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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끝난 후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지금, 3대 감염병 주의 !

길었던 여름이 지나고 날씨가 시원해지며 중간고사도 끝난 지금 우리 대학 구성원들의 야외활동이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벼운 산책, 운동, 축제 등 다양한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이 시기에는 감염병에 노출될 위험도 함께 높아지면서 가을철 야외활동 중 주의해야 할 3대 감염병과 이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원인균은 쯔쯔가무시균입니다. 주요 증상으로 심한 두통, 발열, 오한이 갑자기 발생하며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또한 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붉은 반점이나 딱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신증후군출혈열입니다. 들쥐들의 배설물에서 전파되는 한탄 바이러스와 서울 바이러스가 원인균으로, 주요 증상으로 감기와 비슷하게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납니다.

세 번째는 렙토스피라증입니다. 원인균인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동물의 소변으로 균이 배출되어 오염된 물이나 토양을 통하여 상처 난 피부에 노출 시 감염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결막부종이 나타나며, 경우에 따라 황달, 신부전증, 빈혈, 피부 출혈 등이 동반됩니다. 이렇게 3대 감염병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감염병은 쉽게 발생하지 않지만, 감염병에 걸리게 되면 증상이 심각할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음으로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염 예방의 첫 번째는 청결관리입니다.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야외활동 후에는 샤워를 하고 몸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또한, 손 소독제를 사용해 손을 깨끗이 소독하는 것도 좋습니다. 두 번째 예방 방법은 잔디를 조심해야 합니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돗자리를 챙겨 나들이를 가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잔디나 풀밭에서 걷거나 누울 경우 원인균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나들이 후에 청결에 신경을 써주시는 게 좋습니다.

세 번째는 긴 옷 착용 및 기피제 사용입니다. 야외활동 시에 짧은 옷은 피부가 노출되어 물릴 위험이 높으니 긴 옷을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친구들과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할 경우에는 기피제를 뿌리고 긴 양말을 착용하면 좋습니다. 네 번째는 오염된 물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3대 감염병의 감염경로를 보면 감염된 설치류나 동물의 소변이나 대변 타액이 물과 접촉하면서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감염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이렇게 3대 감염병과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시원해진 가을은 야외활동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지만 가벼운 산책이나 야외활동을 할 때 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가 감염병 예방 방법을 유의하고 실천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가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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