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장마를 대비하여, 장마철 안전 수칙을 안내드립니다! 
1학기를 마무리하고 여름방학이 시작됐습니다. 방학과 함께 여름 장마철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학생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금부터 장마철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한 수칙들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마란 우리나라에서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지속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현상으로, 기상학적으로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비를 의미합니다.

2025년 장마 기간은 지역별로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중부지방(수도권, 강원도, 충청도)은 6월 25일부터 7월 26일까지, 남부지방(전라도, 경상도)은 6월 23일부터 7월 24일까지, 제주도는 6월 19일부터 7월 20일까지로 예상됩니다. 장마는 평균 약 31일간 이어지며, 강수일수는 약 18일, 예상 강수량은 340~380mm로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런 피해 없이 장마철을 지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합니다. 첫째는 방수 및 방습 대책 마련입니다. 장마철에는 집 안이 침수될 가능성이 있어, 지붕이나 창문 등 누수 위험이 있는 곳을 미리 점검하고 필요한 보수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는 비상 대피 계획 수립입니다. 홍수나 산사태 등의 자연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가족 구성원들과 함께 대피 경로, 대피 장소, 연락 방법 등을 사전에 협의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에 접속하면, 각자 거주하고 있는 지역 근처의 대피 장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호우가 발생했을 경우, 가능한 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여 비를 피하고, 홍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급류 발생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나 강가, 하천 주변은 접근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비상연락망을 미리 확인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상 상황은 라디오, 인터넷, TV 등을 통해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위기 상황이나 긴급 상황 시에는 관련 기관이나 비상 연락처를 참고하여 대응해야합니다. 안전한 장마철을 보내며, 알찬 방학을 보내기를 바랍니다.
_ 박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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