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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은 대학생들이 학기 중 쌓인 피로를 풀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추운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을 찾아 여행을 계획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이번 기사에서는 대학생들이 겨울철에 가기 좋은 여행지를 추천합니다.
1. 경북 청송 얼음골 청송 얼음골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선정되었으며 여름철 기온이 32도 이상일 때 돌에 얼음이 얼고 32도 이하가 되면 얼음이 녹아 신기한 현상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과학적으로 규명하기 어려운 자연의 신비한 조화라는데 정말 신기합니다. 또한 청송 얼음골 빙벽은 인생 샷을 찍기 좋다고 하는데 해가 쨍쨍한 낮 시간대에 방문하면 얼음이 햇빛에 반사되어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합니다.
2. 전라북도 무주 눈으로 덮여 설경이 근사한 덕유산에서 멋진 뷰를 보며 눈꽃 트레킹을 즐기고 산의 상고대가 머릿속에 남을 정도로 멋지고 사진이 잘 나온다고 합니다. 또한 곤돌라를 타고 바로 정상 근처로 올라갈 수 있으며 스키 리조트의 시설이 있어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며 재밌게 즐기기 좋다고 합니다. *상고대 - 호숫가나 고산지대의 나뭇가지 등이 밤새 서린 서리가 하얗게 얼어붙어 마치 눈꽃처럼 피어 있는 것을 뜻한다고 합니다
3. 경상남도 거제도 추운 날씨를 피할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거제도를 추천합니다. 비교적 기온이 높아 초봄 날씨로 느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거제의 해수욕장은 고운 모래 대신 몽돌이 깔려있기 때문에 검고 둥근 몽돌이 깔린 바닷가를 구경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야외활동을 즐기신다면 낚시에 도전하거나 선자산에 오르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몽돌 - 모가 나지 않은 돌이라고 합니다
4. 강원도 인제 하얀 설경이 보고 싶다면 겨울여행지로 유명한 인제의 원대리 자작나무 숲을 추천합니다. 길쭉하게 뻗은 나무 사이로 겨울 왕국 같은 멋있는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자작나무 숲만 당일치기로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필례 게르마늄 온천에 방문하거나 곰배령을 오르는 눈꽃 트레킹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_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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