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학년도 사업 추진 현황 점검 및 평가 완료 … 

학생 모니터링단과 함께 학생 중심 융합교육 방향 논의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위험사회 컨소시엄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하 위험사회 HUSS 사업단)은 지난 21일, 사업수행 실적 평가와 운영 실태 점검을 위해 학생 모니터링단과 함께‘자체평가위원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는 국립순천대학교 김선명 사업단장을 비롯해 참여교수, 외부 평가위원, HUSS 학생 모니터링단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HUSS 학생 모니터링단의 참여 활동 공유와 소감 발표로 시작됐다.

국립순천대 위험사회 HUSS 사업단은 지난해 해외 탐방 글로벌 캠프(미국, 중국 등), 분야별 전문가 특강, 각종 콘텐츠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HUSS 참여 40개 대학이 공동 주관한 HUSS 융합캠프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국립순천대 위험사회 HUSS 사업단 소속 학생 모니터링단은 참여학과 7개 학과 학생·교원을 대상으로 참여 만족도 등을 조사하고, 통계를 기반으로 직접 교육에 참여했던 소감과 향후 발전 방향 및 건의 사항 등을 전달했다.

정희리(회계학과 2년) 학생은 “단순히 새로운 것을 배우는 기회를 넘어, 미래를 준비하는 실질적인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여러 융합 교육 과정이 생겨나 더 많은 학생이 가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년 연속 참여했다는 박아름 학생(행정학과 4년)은“지난해 대비 프로그램이 다양해졌고, 취업과 직결되는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만족스러웠다”라고 평가했으며, 참여 활동에 매우 만족한다는 안정훈(행정학과 3년) 학생은 “우수한 교육에 대한 정보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신입생들을 위한 맞춤형 홍보가 필요하다”라고 제언했다.

이날 위원회는 핵심·자율성과지표 달성 현황과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차기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도 깊이 있게 진행했다. 김선명 사업단장은 “위험사회 HUSS 사업단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참여와 의견을 통해 미래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융합인재 양성이라는 궁극적인 목표에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글로벌 탐방과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험사회 HUSS 사업단은 국립순천대학교를 비롯해 선문대학교, 세종대학교, 순천향대학교, 국립한밭대학교가 컨소시엄을 이루어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3년부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현재 2025년 3차년도 사업 운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