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 조직을 중심으로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10·19연구소(소장 최관호)는 1월 10일 국립순천대학교 사회과학대학 530호에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10·19사건 연구의 질적 발전을 위한 토론회’로 10·19연구소 연구원들이 ‘연구 조직을 중심으로’라는 소주제의 주제 발표와 자유·종합토론으로 진행되었다. 김미경(여순지역학과 박사과정)의‘10·19연구소 발전을 위한 제언’, 오하린(순천작가회의 회장)의 ‘10·19연구소는 다시, 저 너머의 시간을 함께 생각할 때이다’, 최윤희(법학과 석사과정)의 ‘향후 10·19사건 정책 제시를 위한 법적 판단의 필요성’ 등의 주제로 10·19연구소 발전 방향과 연구의 질적 발전을 제시하였다. 김미경은 “신입 연구원들에게 연구소의 다양한 사업에 대한 기본교육과 연구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의 필요성과 다양한 연구를 위한 소모임 활성화를 통한 소통을 강조”하였고, 오하린은“10·19연구소에서 발간하고 있는 <증언록>과 잡지 <시선 10·19>를 더 많은 사람이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간해 주기를 요청하였다. 또 최윤희는 “10·19연구소와 같은 지역에 기반을 둔 학술단체가 중앙의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지역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수단”을 개척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하였다. 자유·종합토론은 전흥남(국립순천대학교 국제한국어교육학과) 강사, 이형용(여수·순천10·19사건 진상보고서기획단) 단원, 서은하(순천광장신문) 편집국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국립순천대학교 10·19연구소의 여순지역사회에서의 10·19사건 연구 방향과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에 대해 제언했다. 전흥남(국립순천대학교 국제한국어교육학과)은 “여수·순천10·19사건과 관련하여 유사한 단체들이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일정을 조율하여 시민들이 겹치지 않게 참여할 수 있도록 협의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이형용은 여수·순천10·19사건 진상보고서기획단의 현재 상황을 설명하면서 10·19연구소가 여수·순천10·19사건을 호도하는 세력들에게 학술적으로 대항할 수 있는 ‘이론적 창과 방패’로서의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서은하는 “10·19연구소의 채록 작업을 통해 공식적인 여순 역사에서 배제된 여성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반갑다”고 평가하면서, “여순사건의 비극을 이해하기 위해서 다양한 콘텐츠 기획”을 위한 저변 확대가 요청된다고 설명하였다. 10·19사건 관련 연구에 관심을 갖고 있는 가진 원광대학교 문건우 학생은 “이번 토론회가 10·19에 관한 지역사회와 유관단체가 당면한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장이 되어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며 다음 프로그램에도 참석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하였다. 최관호(10·19연구소 소장) 교수는 연구소가 10·19사건의 공유와 전파 그리고 외연을 확대하는 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연구소와 인연을 맺으신 연구자들의 연구성과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면서 연구조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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