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광주신세계미술제 대상 수상 기념…갤러리 공간에 미디어 아트 ‘시간의 틈’ 전시로 차이와 경계 주제 전달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문예창작학과 김영남 교수가 지난달 11일부터 29일까지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개최한 제24회 광주신세계미술제대상작가 초대전 《시간의 틈》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광주신세계미술제는 광주·전남의 작가들을 발굴·지원하여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1996년부터 진행해 온 공모전으로 상금과 초대전 등의 혜택을 통해 수상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해 왔다. 구남콜렉티브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김영남 교수는 “환경과 생태라는 주제 의식의 무게, 이를 풀어가는 다양한 작업 방식, 콜렉티브 내의 역학 등 면밀히 고려해야 할 부분들에도 불구하고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협업을 통해 확장해 왔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2023년 광주신세계미술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후, 올해 첫 초대전을 가졌다. 전시《시간의 틈》은 차이를 만드는 경계로서 ‘시간’에 주목한다. 관람객은 몇 개의 공간으로 분리한 공간들을 넘나든다. 침대와 전화부스처럼 갤러리에서 만날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던 물건들이 자리한 공간은 영상 작업과 함께 각자의 성격을 지닌, 연극적이고 영화적 공간으로 펼쳐진다. 전시장에 남은 몇 가지 단서와 흔적들은 정확히 정체를 알 수 없는 시간 여행자인 ‘그녀’가 사랑을 찾아왔다가 떠났다는 이야기로 구체화되며, 과거와 현재, 기억과 환상, 자아와 타자 등의 경계와 사이를 만드는 시간에 대해 감각적으로 전한다. 김영남 교수는 “그동안 연구와 창작활동에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문예창작 및 영상을 기반으로 인문·예술 학문간 융복합 연구와 창작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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