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순천 10·19사건을 비롯한 국가폭력에 대한 법적·정치적·사회문화적 쟁점을 다루는 학술행사 오는 11월까지 개최 - 최관호 소장 “10·19주간을 앞두고 10·19사건을 다시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국립순천대학교 10·19연구소(소장 최관호)가 여순 10·19사건주간을 맞아 오는 11월까지 6주간 ‘2024년 콜로키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콜로키움은 매해 10·19사건과 국가폭력 등을 주제로 학술적인 논의를 펼치는 행사로, 지난해에는 ‘지역현안으로서 10·19사건과 인권’을 대주제로 진행된 바 있다. 올해 콜로키움은 국가폭력에 대한 법적, 정치적, 사회문화적 쟁점을 날카롭게 다루며, 10월 10일 첫 번째 세션을 개최하였다. 첫 주제로는 건국대 통일인문학술연구단 소속 김종곤 교수가 ‘사건의 반복과 이후-세대 트라우마와 다층성’에 대해 발제했다. 김 교수는 역사적 트라우마에 대한 철학적 재구성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바 있으며, 분단과 전쟁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 치유를 연구하고 있다. 이어 심리건강연구소 김석웅 소장은 ‘국가폭력 트라우마 그리고 치유’를 주제로 국가폭력 피해자의 심리에 대해 발표했다. 김석웅 소장은 국가폭력과 피해자의 심리 치유를 연구하는 임상심리학자로 광주에서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심리상담 및 심리평가, 학술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콜로키움은 계속해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오는 10월 18일에는 헌법학자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이경주 교수가 ‘10·19사건과 제헌헌법’에 대해 강연을 펼치며, 10월 30일에는 소설 <공마당>의 저자로 국립순천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정미경 박사가 ‘10·19사건에서 나타난 여성의 서사’를 주제로 여성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또한 11월 7일에는 형법학자인 국립순천대 최관호 교수가 ‘10·19사건에서 반란과 항명의 재구성’을 주제로 법적 쟁점과 강연을 펼치며, 11월 14일에는 순천시의회 여순사건특별위원장을 지낸 진보당 최미희 의원이 ‘지방의회의 여순사건특별위원회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제를 맡아 지역현안으로서의 10·19사건을 다룰 예정이다. 오는 10월 25일(금)에는 가장 큰 학술행사인 ‘10·19연구소 하반기 학술대회’가 민주주의법학연구회와 공동 주최로 국립순천대에서 개최된다. 이어 10월 26(토)일에는 <평화인권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광양과 구례지역의 10·19사건 유적지 답사도 예정되어 있다. 국립순천대 10·19연구소 최관호 소장은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학술·문화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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