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초등학생 45명 순천대 멘토과 ESG교육 및 에너지 관련 만들기 체험 나서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생활과학교실이 최근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의 도움을 받아 주암댐물문화관에서 지역 초등학생 45명과 함께하는 ‘물사랑 체험학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에게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건강한 물 환경 조성에 필요한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순천대 생활과학교실 책임교수, 연구원, 강사 및 대학생 멘토들이 직접 물의 순환 과정, 수질 오염의 심각성, 물 절약의 중요성 등을 알리고, 창의력과 탐구심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 2학년~6학년 학생들은 ▲ESG교육 강의 및 주암댐물문화관 탐방 ▲수력발전기 만들기(신재생에너지) ▲미니정수기 만들기 ▲업사이클링 커피박 토끼볼펜 만들기 ▲물사랑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기후 위기로 우리나라도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물이 삶에 주는 영향들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하루에 사용하는 물의 양을 계산해서 절약 방법을 찾아보겠다. 목욕 시간을 줄이겠다.”와 같은 구체적인 소감을 밝히며 체험을 마무리했다.

국립순천대 생활과학교실 강윤수 교수(수학교육과)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수자원에 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물과 환경 보호에 관한 관심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립순천대학교 생활과학교실에서는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지역 인재들을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 재원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2024년 순천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은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의 도움을 받아 체험학습을 운영하였다.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저소득, 소외계층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