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한 달간 손자녀 돌봄 조부모를 위한 그룹별 심리·정서·놀이 교육 나서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순천시로부터 수탁 운영하는 순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애리)에서는 손자녀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조부모의 증가에 발맞춰 ‘손자녀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 및 역량 강화’을 주제로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그룹별로 손자녀 돌봄 조부모 교육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순천시가족센터는 단순 돌봄에서 나아가 부모의 역할에 버금가는 조부모 돌봄과 관련하여 교육과정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맞춤형 교육을 통해 조부모와 손자녀의 심리·정서를 돕고자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조부모 교육에서는 유아기 오감 발달의 중요성과 손자녀 자존감 높이기, 현명한 양육자의 자세 등 양육자의 역량을 키우는 주제 교육이 진행되었다. 순천시가족센터는 조부모 교육 동안 돌봄이 필요한 손자녀를 위해 순천시 관내 키즈카페를 대관하여 오감놀이체험 프로그램을 동시 운영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조부모들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이웃들과 손자녀 돌봄 경험을 공유하고, 강의를 통해 가족 관계 형성에 필요한 내용을 많이 알게 되었다.”라고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순천시가족센터 박애리 센터장은 “손자녀를 위한 교육뿐 아니라 조부모의 양육 부담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문화프로그램도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