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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9월 18일부터 진행된 희망 기업 분석 공모전이 막을 내렸다. 해당 시상식은 산학협력관 파루홀에서 진행되었으며 순천대학교 인재개발본부의 주관 하에 약 2달간 진행되었다. 본 시상식에는 김태종 멘토, 인재개발본부 본부장 등의 많은 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예선에 참가한 인원은 약 46명으로 18개의 팀이 참여하였다. 여기서 본선에 진출한 팀은 10팀이었으며 10개의 팀 모두가 발표를 준비하여 심사를 받게 되었다. 10개 팀 발표가 약 2시간 30분가량 모두 이어진 뒤 20분의 쉬는 시간을 가지고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10개 팀 중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5팀으로 총 69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10팀 모두가 상을 받을 수 있었다.
그 중 대상을 수상한 취준대탐험팀 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Q. 대상 수여할 수 있었던 팀만의 강점은 무엇이었나요? A. 기업분석 공모전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여 진행한 게 가장 핵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적극적인 참여도를 보여줄 수 있는 여러 전문가들과 진행한 인터뷰와 취업 전략의 근거가 될 수 있던 영상 제작,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핵심을 파고들어 새로운 기준을 내세웠다는 게 심사위원분들게 잘 어필이 된 것 같습니다.
Q. 기업분석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이나 좋았던 점이 있나요? A. 물론 2달가량 진행됐기도 했고, 기업탐방에 보고서 작성에 수정사항까지도 많았기에 시간을 많이 쓰긴 했습니다. 하지만 절대 헛된 시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마음 맞는 친구와 함께 준비하면서 준비하는 시간이 즐겁기도 했고, 원활한 진행을 도와주신 멘토님께서도 핵심을 정확히 짚어주시고 분명한 피드백으로 배운 것도 많았습니다. 끊임없이 고민하고 생각하고 노력한 결과를 기대껏 얻었기에 충분히 만족합니다.
Q. 앞으로 기업 분석 공모전에 참여할 학생들에게 해줄 말이 있을까요? A. 꼭 다들 한 번쯤은 참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학과가 이쪽과 관련이 있다면 더더욱요. 혼자 하는 것이 아니기에 얻어갈 점도 많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인재개발본부에서 다과 등의 매번 잘 챙겨주셔서 단한번도 아쉽지 않을테니 좋은 기회 잘 붙잡았으면 좋겠습니다.
공모전에 참가한 다수의 학생들의 발표를 참고해보면 ‘공모전을 통해 주변 지역의 강소기업과 중소기업의 매력을 알게된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취업할 때 어쩔 수 없이 중소기업을 가는게 아니라 열심히 준비해서 갈 것이다.’등의 중소기업의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된 것을 알 수 있다. 내년에는 좀 더 규모 있는 공모전으로 진행하기에 많은 관심 얻을 수 있길 바란다.
-김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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