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윤석열 정부는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대학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글로컬 대학 30’이라는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글로컬 대학 30은 지역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전략산업 및 지자체 특화 연계를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혁신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교육부가 2026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지정해 1개교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순천대학교는 ▲그린스마트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우주항공·첨단소재 3가지 특화 분야를 기반으로 ‘강소지역기업을 육성하는 지·산·학 협력 거점대학 도약’을 글로컬 비전으로 삼아 대학교육 혁신모델과 지역발전 방향을 제시하여 지난 9월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에 성공하였다.
또한 많은 교직원과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지난 13일, 순천대는 글로컬 대학30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를 기념하여 총학생회 ‘소신’은 지난 20일에 커피차 및 간식차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는 글로컬 대학 선정을 학우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70주년 기념관 앞에서 3시간 30분동안 커피차, 핫도그, 소떡소떡을 무료로 배부했다. 뿐만 아니라 3층의 교직원 식당은 식사를 무료로 제공해 많은 구성원의 환호를 얻었다.


현장에는 재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직원·순천 시민 등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해 순천대 글로컬 선정 이벤트를 함께 누리고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벤트의 분위기를 이어가 앞으로 진행될 순천대학교의 다양한 글로컬 사업에도 많은 사람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

_조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