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소시엄 5개 대학 교수단 및 실무진 영남대에 모여 1박 2일간 협의회 열어

- 순천대 2학기부터 여러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중에 있어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영남대학교에서 열린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 워크숍’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제1회 전체 워크숍에는 주관대학 고려대학교를 포함해 참여대학인 순천대, 숙명여대, 충남대, 영남대 5개 대학의 단장단, 책임교수단, 실무단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순천대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워크숍에서 △지표 관리 계획 △교과·비교과 과정 계획 △1차 년도 세부 계획 및 예산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했다.

순천대는 2023학년도 2학기부터 정규 교과 2과목을 개설하여 운영 중이다. 더하여 중국 절강전매대학과의 글로벌 캠프, 디지털미디어와 문화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경진대회 개최, 고려대와 협업하여 남도문화 탐방 및 문화콘텐츠 발굴 워크숍을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과정을 복수전공 혹은 부전공하는 학생에게는 ‘디지털융합문학사’학위를 수여하게 된다.

순천대 조래철 사업단장은 “디지털 시대 인간과 기술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인류 공존, 공공·공유 가치를 실현하는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히며, 이 사업을 통해 우수한 지역인재를 배출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신규로 추진하는‘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은 대학 내 학과(전공) 간, 대학 간의 경계를 허물고 인문 사회 기반의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재정지원사업으로, 순천대학교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3년간 15억여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