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 탐라연구원과 공동 개최 - 
국립 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은 4·3사건 기념일을 맞아 지난 30일(목) 제주대학교에서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4·3과 10·19의 해석’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김치완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장의 개회사와 강성호 순천대 인문학술원장의 축사,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본 행사에서는 제주대 김준표 교수의 사회로 △계엄령과 군법회의(노영기, 조선대) △여순 10·19 이전 여수·순천의 도시 특성(우승완, 순천대) △텍스트마이닝을 통한 4·3 담론 분석(강진구, 제주대) △4·3 해결 담론의 가족 중심성과 성별화된 상속의 권리(김상애, 제주대) 등 총 4편의 연구성과가 발표되었다.
논문 발표 후에는 백영경(제주대) 교수의 사회로 권오수(순천대), 안재익(순천대), 고은경(4·3평화재단), 권귀숙(제주대)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되었다.
순천대 강성호 인문학술원장은 “순천대 인문학술원과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해 온 학술대회는 4·3과 10·19 연구의 지평을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라며, “향후 그 성과를 모아 연구총서를 발간하는 등 연구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4·3과 10·19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 인문학술원과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은 2018년부터 총 4차에 걸쳐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여 4·3과 10·19에 관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진상규명을 위한 토대를 쌓는 작업을 함께 해오고 있다.
[문의] 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 정지수 ☎ 061)750-3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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