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학군단은 지난 2일 학사장교 23기 출신 노준 육군 대령을 초청하여 모교 방문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5일 밝혔다.
‘모교 방문 행사’는 육군에서 우수한 장교를 모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행사로, 모교의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교육과 은사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해 개최하였다.
노준 대령은 순천대학교 식물의학과 90학번으로 입학하였으며, 현 고영진 총장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수제자였다. 노준 대령은 육군 장교 임관의 꿈을 가지고 군장학생(現 군 가산복무 지원금을 받는 대학생)에 합격하였으며, 94년 졸업 후 학사장교 23기 전체 2등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임관하였다.
이날 순천대학교 장교 양성기관 학생군사교육단(ROTC)에서 예비장교 후보생 후배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 노준 대령은, “우리 순천대학교가 계속하여 훌륭한 장교 후보생을 양성해주길 바라고, 순천대학교의 모든 후배들이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선배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준 대령은 이어서 은사인 고영진 총장을 찾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고영진 총장은 “지난 5월에 ‘자랑스러운 순천대 인(人)’으로 선정된 이승찬 준장(순천대학교 ROTC 30기)과 같이 승승장구하여 다시 한번 순천대학교에서 스타가 탄생하길 바란다.”고 대령을 격려하였다.
현재 순천대학교에는 장교 양성 기관으로 학생군사교육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9년 11월에는 순천대학교 최초로 이승찬 준장(산업기계공학과 88학번)이 장군에 진급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학생군사교육단장 한권수 중령(식품공학과 89학번)은 “우리 순천대학교에서 계속하여 훌륭한 장교를 배출하고 있으며, 우리 대학의 우수한 인재가 장교의 꿈을 가지고 도전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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