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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교수가 모은, 순천대 30년 기록展> 안내 [기록 전시회 안내] 박종철 명예교수(한약자원개발학과)가 30년간 모은 순천대 역사자료와 고등학교 시절부터 수집한 50년의 개인 기록물을 순천대박물관에서 전시합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록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고, 순천대 30여 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2020 순천대박물관 특별전 ○ 타이틀: 박종철 교수가 모은, 순천대 30년 기록展 ○ 전시기간: 2020. 10. 20(화) - 2020. 11. 19(목) ○ 개장시간: 오전 10시 – 오후 5시(코로나19 방역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 전시장소: 순천대박물관 1층 전시실 ○ 자료출품: 박종철 순천대 명예교수(세계약초연구원 원장) .................................................................... [전시회 인트로] 박종철 교수가 모은 순천대 30년 기록展을 열며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로부터 기록이 가진 힘과 중요성을 잘 알고 실천해온 민족입니다.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등 많은 기록물들이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고, 민간에서도 일기나 족보 등 다양한 형태로 기록물을 남겼습니다. 이러한 기록물은 우리의 문화정체성을 확립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전시에서 순천대 박종철 명예교수가 1988년부터 2020년 8월까지 32년 6개월간 수집·보관해온 400여종의 기록물을 선보입니다. 1988년 이후의 교직원수첩, 대학 공문서와 간행물, 학생회 자료와 동아리 홍보물 등의 순천대 기록물이 있습니다. 또한 박 교수가 순천대에 임용된 첫 해인 1988년 학생들의 이름을 익히기 위해 강의실에서 촬영한 학생들의 사진과 학과 시간표, 시험지와 실험보고서, 학생들의 편지, 강의노트와 월급명세서 등 당시 학과와 학생, 교원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기록물이 전시됩니다. 그와 더불어 박 교수가 오랫동안 소장직을 맡았던 순천대의 유용천연자원연구소, 한의약연구소와 김치연구소의 다양한 역사자료도 소개합니다. 특별코너에는 박 교수의 고교⸱대학⸱군복무 시절의 노트, 참고서, 편지, 월급명세서와 타자기 등 7~80년대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개인 소장품들을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대학 구성원들과 시민분들이 순천대의 30여 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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