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인학습자의 입학스토리, 일과 병행하는 학업스토리 등 다양한 사연 감동으로 다가와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평생교육스쿨 주관으로 ‘2025학년도 성인학습자 학교생활 수기 공모전’을 실시하고, 지난 5월 13일 ‘평생교육스쿨 소통의 날’ 행사에서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성인학습자의 학업 여정을 진솔하게 담아낸 총 19편의 수기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미래융합학부 한미향 학생이 수상하였으며, 우수상에는 김권영(물류비즈니스), 김지민(미래융합학부), 이미애(동물생명), 장려상에는 정도양(미래융합학부) 학생 외 15명이 이름을 올렸다. 대상 수상자인 한미향 학생은 수기문에서 “누군가의 엄마, 아내가 아닌 ‘한미향’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싶었다”, “남들은 늦은 나이에 뭐하러 시작하냐고 하지만, 그만큼 더 진지하고 간절하게 배우고 싶었다”는 글귀를 통해 큰 울림을 전했다. 시상식 현장에서 그는 “대상을 받아 너무 행복하다”며 “미래융합학부 동기들과 함께 도우며 열정적으로 배우고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을 수상한 김권영 학생은 여수에서 일하고 광양에 거주하면서 순천에서 학업을 병행하는 일상을 담은 수기문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그는 “매일 100km를 달리는 삶이지만 피곤하지 않다. 오히려 감사하다”며 학업에 대한 진정성을 드러냈다. 박석곤 평생교육스쿨 학장은 “성인학습자 수기 공모전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를 전한다”며 “각 수기문에는 성인학습자들의 대학 입학 스토리와 학업에 대한 열망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깊은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학업을 지속하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기 공모전은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가진 성인학습자들이 각자의 삶 속에서 배움을 선택하게 된 계기와 대학생활의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국립순천대학교 평생교육스쿨의 성인 친화적 교육 환경 조성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25학년도 성인학습자 수기 공모전 수상자] △대상 한미향(미래융합학부) △우수상 김권영(물류비즈니스), 김지민(미래융합학부), 이미애(동물생명) △장려상 고영환, 김미정, 김현숙, 이명순, 이춘호, 정도양, 추명학(미래융합학부)김상천, 김승룡, 박해강, 이희성(정원문화), 박정수(동물생명), 박종이(사회서비스상담), 이나니, 이민승, 정예강(물류비즈니스)
Sunchon National University Hosts Essay Contest Awards Ceremony for Adult Learners
Sunchon National University (President Lee Byung-woon) held an awards ceremony on May 13 for the winners of the 2025 School Life Essay Contest for adult learners, hosted by the university’s Lifelong Education School.
A total of 19 essays were selected, each capturing heartfelt stories of adult learners' educational journeys. The grand prize was awarded to Han Mihyang (School of Future Convergence), whose essay resonated with her desire to reclaim her identity beyond societal roles and pursue learning for herself. In her words, “I no longer want to be known only as someone’s mother or wife. I want to walk this path as Han Mihyang.” She also shared her determination to grow alongside her peers with passion.
Excellence prizes were awarded to Kim Kwonyoung (Logistics Business), Kim Jimin (Future Convergence), and Lee Mi-ae (Animal Life). Kim Kwonyoung, who works in Yeosu, lives in Gwangyang, and studies in Suncheon, described commuting over 100km daily, expressing gratitude rather than fatigue, saying, “I am not tired; I am grateful.”
Dean Park Seok-gon of the Lifelong Education School remarked, “These essays offered deeply moving insights into the lives and aspirations of adult learners. We will continue to support them in pursuing their academic goals and creating meaningful university experiences.”
The contest was part of the university’s efforts to foster a supportive and inclusive educational environment for adult learners from diverse backgrounds, providing them with a platform to share their stories and reaffirm the value of lifelong lea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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