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박시온

촬영 : 박시온, 정세빈

편집 : 정세빈

가을의 끝자락인 10월 28일,?우주항공첨단소재스쿨 학생회 소원이 주최한 공학제가 열렸습니다.

이번 공학제는 1부 전공박람회와 2부 ‘소원 라스트 댄스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요.

1부 전공박람회에서는 각 학과에서 준비한 부스와 푸드트럭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전공 정보를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공학제를 준비한 진행자들에게도 이번 행사는?전공을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는데요.

지금, 그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시죠.?

날씨가 시원해지고 학생들이 이제 전공을 찾아서 여러 부스를 돌면서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모습이 너무 이쁘고 인상 깊게 보였습니다

저도 운영을 하면서 다시 젊음의 향기에 좀 더 다가가는 느낌을 받았고 이번에 준비하면서 힘들기도 했었는데 학생들이 저희 부스를 잘 즐기는 걸 보고 너무 좋았고 뿌듯했던 것 같아요

다음 날인 10월 29일, 사범대학 농업교육과에서 열린 전시회 역시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동물, 식물, 그리고 공동 부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먼저, 동물 파트에서는?직접 동물 키링을 만드는 체험 부스와 반려동물 제품 제작 전시가 진행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은 농업교육과의 특성과 동물자원의 중요성을 배우며, 직접 만든 작품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남겼습니다.

식물 파트에서는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 전시와 함께?꽃엽서 만들기, 꽃차 시음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은 꽃잎을 활용해 엽서를 꾸미고, 국내에서 재배된 식용 꽃으로 차를 우려 마시며 자연의 향기와 여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직접 말차를 개어보는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우리 농업과 식문화의 연결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동 부스에서는?농업교육과 창업동아리 촌스랩이 직접 개발한 ‘돌배 사이다’를 선보였습니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음료를 통해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과 가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학생들에게 농업의 가치와 의미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부스 체험자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제가 평소 말차를 되게 좋아했는데 농업교육과에서 다양한 활동도 해주시고 부스 체험도 할 수 있게 하니까 너무 뜻깊었던 것 같고요 이번에 혼자 왔지만, 다음에 또 행사가 있으면 친구들도 같이 와서 참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두 전시회를 통해 전공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확신을, 그리고 농업이 전하는 메시지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랍니다.

또한,? 곧 다가오는 졸업을 앞두고, 학부생들이 열심히 준비한 졸업 작품 전시회도 진행 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학부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앞으로도 멋진 결실로 이어지고, 좋은 메시지들로 전달되길 바라며

이상 SUB뉴스의 박시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