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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초년생을 위한 주거·금융·직장 매너 다룬 ‘비틀비틀 20대’ 공모전 대상 수상 - 우수 아이디어 2027 신규 교과목 개발 기초 자료로 활용…재학생, 교육수요자 넘어 교육과정 설계 주체로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교육혁신본부 교양교육원은 「2026학년도 재학생 대상 교양교과목 제안 공모전」 우수작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직접 교양교과목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교육과정 설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양교육을 실현하고 학습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89건의 제안서가 접수됐으며, 교수진 심사와 재학생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반영해 대상 1과목, 우수상 2과목, 장려상 3과목을 선정했다. 대상은 「비틀비틀 20대」가 차지했다. 해당 교과목은 대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기 전 필요한 주거, 금융, 직장 예절 등 실생활 중심 내용을 다루며 사회 초년생이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을 담아 학생들의 높은 공감을 얻었다. 이 밖에도 「느린 관찰: 계절, 공간, 사람을 읽는 법」, 「관계와 소통」, 「디토 소비의 심리학」, 「액팅과 자기표현」, 「약과 건강정보 리터러시」 등이 우수 제안 과목으로 선정됐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지난 19일 E7관 첨단강의실에서 시상식을 열고 ▲대상 홍지민(사회교육과)·박민현(농업교육과) ▲우수상 이준(간호학과), 최성실(토목공학전공)·김은선(화학공학전공) ▲장려상 박소현(농업경제학전공), 이지민·정재령(조경학전공), 양지연(약학과) 학생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단순한 교육 수요자를 넘어 교육과정을 함께 설계하는 주체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선정된 우수 제안은 향후 2027학년도 교양교육과정 개편 시 신규 교과목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임경희 교양교육원장은 “학생들이 교육의 수요자를 넘어 교육과정을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혁신적인 교양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는 이전 공모전 수상작인 「실패학과 퀘스트」를 2026학년도 정규 교양교과목으로 개설하는 등 학생 제안을 실제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작 역시 향후 교양교육과정 개편 과정에서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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