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전공·로컬 콘텐츠 기획자 과정·순천학 프로젝트 등 세밀한 현장형 학습 모델 대거 소개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지난 11일 교내에서 “지역문화콘텐츠와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을 주제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디지털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 전략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디지털 기술과 인문사회적 가치가 결합된 새로운 교육 모델을 통해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설명회에서는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전공’ 교육과정이 중점적으로 안내되었다. 학생들은 디지털 가치와 규범을 기반으로 한 교과목을 이수하며 ▲나노 디그리(12학점) ▲부전공(21학점) ▲복수전공(36학점) 등 단계별로 전공을 심화할 수 있고, 컨소시엄 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컨소시엄 마이크로디그리(12~15학점)도 취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인문사회와 디지털 역량을 아우르는 맞춤형 학습 경로가 가능하다. 또한 사업단은 올해 2학기에 지역문화콘텐츠를 주제로 한 체험·탐방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로컬 콘텐츠 기획자 양성과정’은 지역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발굴하고 창의적 콘텐츠로 재구성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기획안 작성부터 현장 조사, 콘텐츠 제작과 홍보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실질적 문화기획 역량을 쌓는다. ‘로컬 콘텐츠 기획 프로그램’ 역시 학생이 기획자로 참여해 특정 공간·문화·역사적 사건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실습형 과정으로, 지역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학문적 탐구와 지역사회 실천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이와 함께 순천학 프로젝트는 순천의 역사와 문화를 대학 교육에 접목하는 대표적 비교과 활동으로 소개되었다. 지난해 대학 구성원의 이야기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지역어 탐구’를 중심으로 지역 정체성을 언어적 차원에서 재발견하는 시도를 이어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과 더 깊이 소통하고 도시의 기억과 장소성을 학문적으로 재구성하는 경험을 얻게 된다. 이번 설명회는 국립순천대학교가 인문사회와 디지털 역량을 융합해 실천적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혁신 대학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조래철 사업단장은 “디지털 HUSS 사업단은 단순한 전공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학문적 실험을 지속하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는 학습 환경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처 |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 | 책임자 | 단 장 | 조래철 | 061)750-3455 | 담당자 | 연구원 | 강성호 | 061)750-3446 | 배포처 | 대외협력본부 대외협력과 | 책임자 | 과 장 | 김규환 | 061)750-3191 | 담당자 | 담 당 | 박세리 | 061)750-30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