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지금 행복하신가요? 삶을 살아가며 여러 가지의 중요한 가치관들이 있지만 행복. 우리는 이 단어를 늘 읆조리며 살아가는 것 같아요. 행복의 사전적인 의미는 복된 좋은 운수,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 또는 그러한 상태 인데요. 그럼 여기서 말하는 복은 무엇일까요? 복의 사전적인 의미는 삶에서 누리는 좋고 만족할 만한 행운. 또는 거깃 얻는 행복 이라고 해요 이처럼 ‘복’ 과 ‘행복’은 비슷한 듯 다른 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행복과 복의 가장 큰 차이점은 관점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행복은 주관적인 반면 복은 지극히 객관적입니다. 사람마다 행복을 느끼는 것들은 다르죠 사람들과 함께할 때, 맛있는 걸 먹을 때, 좋은 성적을 받았을 때, 좋은 풍경을 봤을 때 등등 우리는 많은 것 들에서 행복을 느낍니다. | 하지만 생각해보면 사람들과 함께 할 때 행복하더라도 늘 알고지내던 친구들과 함께 할 때 행복한 사람이 있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때 행복한 사람이 있죠. 맛있는 음식, 좋은 풍경도 누군가는 달콤한 음식을 먹을 때, 따뜻한 음식을 먹을 때 행복을 느끼고 누군가는 비가오는 풍경을 누군가는 햇살 내리쬐는 여름의 풍경을 좋은 풍경이라고 생각 할테죠 이처럼 행복은 각자가 지닌 주관에 의해 결정됩니다. 마음먹기에 달라지는거죠. | 반면 복은 객관적인 성향을 띄웁니다. 행복과 달리 의지로 선택할 수 없죠. 우리가 흔히 말하는 건강, 재물, 명예, 사람 등 본인이 가장 중요시 하는 가치의 복이 다를 수는 있으나 객관적으로 보기에 일정한 기준 이상일 때 우리는 그 사람은 그런한 복이 있다고 말하죠. ?말 청춘의 한 가운데에 서 있는 지금 여러분은 어떤 태도로 청춘을 헤쳐나가고 계신가요? 말모이 시간 두 번째 단어는 정열과 열정입니다. | 정열적인, 열정적인, 어쩌면 아직 겪어볼게 많은 우리에게 잘 어울리는 단어일 지도 모릅니다. 정열의 사전적인 의미는 ‘가슴속에서 맹렬하게 일어나는 적극적인 감정’ 열정의 사전적인 의미는 ‘어떤 일에 열렬한 애정을 가지고 열중하는 마음’입니다. | 두 단어 모두 마음 속에 뜨거운 불을 지닌듯한 아주 강렬한 색을 지닌 마음이 생각나게 하는데요. 정열은 통제하기 어려운 불입니다. 그저 적극적인 솟구치는 불길은 어디에서 더 크게 번질 줄 모르나 그 불로 인해 주위에 이로운 효과를 주기도 하죠. | 열정은 정열과 유사하나 보다 통제하기 수월합니다. 특정한 목표를 지니고 있기에 어디에서 더 크게 타오를 불인지 알 수 있기 때문이죠. 불은 추위에 떠는 사람에게 온기를 때로는 그저 그 타오르는 모습만으로도 누군가에게 용기를 주기에 우리는 열정적인, 정열적인 사람을 보면 나도 모르게 그 열기에 동화되어 타오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너무 과한 불길은 위험할 수도 있지만 아직 겪어야할게 많은 우리에게는 그 또한 청춘의 한 장면, 경험이 될테죠 |
| 비슷하지만 다른 행복과 복의 의미 하지만 어떤 행복과 복 모두 여러분의 삶에 존재하는것만은 공통되겠죠? 그리운 추억, 잊고 싶은 기억, 행복한, 아련한, 여러 수식어가 붙는 우리의 소중한 인생의 책갈피. 마지막 단어는 추억과 기억입니다. | 기억은 현재나 과거의 일을 머릿속에 보존하고 후에 출력하는 것입니다. 사전적인 의미는 ‘이전의 인상이나 경험을 의식 속에 간직하거나 도로 생각해 냄’ 추억의 사전적인 의미는 ‘지나간 일을 돌이켜 생각함 또는 그런 생각이나 일’ 추억은 기억처럼 과거의 일을 출력할 수는 있으나 기억처럼 보존하고 있다가 꺼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 기억은 사실을 기반으로 그때의 경험을 그대로 떠올리는 반면 추억은 감정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죠. 추억의 기반이 되는 감정은 그리움의 정서입니다. 예를들어 ‘끔찍한 기억’ 이라는 단어는 자연스럽지만 ‘끔찍한 추억’ 이라는 단어는 어쩐지 부자연스럽죠. 슬프고 아픈 경험은 그리워 할 수도 있지만 끔찍하고 싫은 경험은 그리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움의 정서를 기반으로 하는 추억이기에 우리는 때로 추억에 젖기도 합니다. 기억에는 젖을 수 없죠. 그저 떠올릴 뿐, | 우리의 지금은 기억 될 수도 혹은 추억 될 수도 있겠죠. 이렇게 단어의 의미를 알고나니 누군가의 추억이 된다는건 고마우면서도 슬픈일인 것 같습니다. 무언가를 경험하고 나서 우리는 그 일을 기억하거나 추억하게 되겠죠. 어쩌면 경험은 매 순간 성장하는, 변화하는 나를 이루는 거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매 순간, 매일이 소중한 것이겠죠? 첫 말모이 시간 어떠셨나요? ‘행복과 복’, ‘열정과 열정’, ‘추억과 기억’ 사실 이 세 가지 파트들은 저희 말모이 시간이 생각하는 시작과 어울리는 단어였는데요. 마지막으로 저희가 나눈 단어들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면서, 새로운 학기를 맞이하는 여러분의 앞길에 소망을 담아 수필로 풀어보려고 합니다. |
먼저, ‘행복과 복’이라는 단어를 이야기했죠. 어찌 보면 참 닮은 듯 다른 두 단어이지만, 우리 삶의 가장 근본이 되는 소망이 아닐까 싶어요. 새 학기에는 책상에 앉아 몰입하는 순간의 작지만 확실한 즐거움부터, 친구들과 소소한 대화를 나누며 얻는 큰 기쁨까지, 여러분의 일상 곳곳에 따뜻한 행복들이 가득하고, 예상치 못한 곳에서 찾아오는 행운과 좋은 복들이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 복들이 단순히 운을 넘어, 여러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염원합니다. ? | 그리고 ‘정열과 열정’이 두 단어가 함께 쓰일 때 더욱 강력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 같아요. 때로는 뜨거운 불꽃처럼 활활 타오르는 강렬한 정열로 새로운 학업 목표에 과감히 도전하고, 때로는 은은하지만 끈기 있게 타오르는 열정적인 마음으로 꾸준히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그런 다채로운 '정열'과 '열정'의 순간들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모든 과제를 즐겁게 해내고, 새로운 배움을 향한 지칠 줄 모르는 탐구심을 발휘하시길 응원할게요
| 마지막으로 ‘추억과 기억’이라는 소중한 단어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이 마주하는 모든 경험들이 미래의 나를 미소 짓게 할 보물이 될 테니까요. 새 학기 동안 만나는 소중한 인연들, 캠퍼스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들, 새롭게 배우는 지식의 깊은 기쁨, 그리고 때로는 좌충우돌하며 성장통을 겪는 모든 순간들이 훗날 꺼내 볼 수 있는 가장 빛나는 추억이자 소중한 기억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랍니다. 그 기억들이 여러분의 삶을 더욱 단단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라 믿어요. 이 모든 마음들을 담아, 새로운 학기를 맞이하는 이번 한 주 여러분이 행복하고 행운 가득한 때로는 열정적이고 정열적인 모습으로 매 순간 추억할 수 있는 좋은 기억이 될 수 있는 새학기를 보내시길 바라며 오늘의 말모이 시간 마치겠습니다. | 지금까지 아나운서 조나윤, 기술 한누리, AD 심송현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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